<설문 1> 언어면에서 본 이슬람은 무엇이며 내용상의 이슬람이란 무엇을 뜻하는가?또한 이슬람이라고 불려지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설문 2> 이슬람은 무함맏의 종교이며 아랍사람이 믿는 종교라고만 들어 왔는데 이것이사실인가?

<설문 3> 하나님은 어디에 있으며 그 형상은 어떻게 되어 있으며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볼 수 있는가? 만일 볼 수 없다면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

<설문 4> 천사들의 속성은 무엇이며 그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언제 그들이 왔으며, 언제 또 그들이 올 것인가?

<설문 5> 사도와 예언자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그들의 숫자는 얼마나 되는가? 또한 그들의 임무는 무엇인가?

<설문 6> 기독교, 유대교 및 이슬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설문 7>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이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하셨다고 하는데 이슬람에서도 이것이 사실이라고 보는가?

<설문 8> 천당과 지옥은 어떻게 되어 있으며 어디에 있는가?

<설문 9> 심판의 날(末世)은 언제 오며 그 징조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설문 10> 기독교인들에 의하면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갈 수 없다고 하는데 이슬람교에서는 어떻게 보는가?

<설문 11,12> 인간이 이슬람에 귀의(歸依)하기 전에 죽었을 때 어떤 심판을 받게 되며 이슬람이 오기 이전에 죽었던 선조들은 어떠한가?

<설문 13> 자카트와 정부의 세금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설문 14> 누가, 누구에게, 얼마만큼 자카트(회사금)를 내며, 자카트의 목적은 무엇인가?

<설문 15> 기독교는 사랑과 자비와 박애의 종교라고 하는데 이슬람은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가?

<설문 16> 이슬람 율법은 법(法)을 집행할 때 여러 사람 앞에서 공개집행을 하고, 또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입에는 입, 귀에는 귀... 등 보복형을 집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설문 17>어느 경우에 이슬람 율법(샤리아)이 적용되며, 어느 경우에 보복형이 적용되며, 남녀 서로 사랑해서 연애 및 간음을 했을 경우, 짝사랑으로 인한 간음을 했을 경우 강제로 간음을 했을 경우의 이슬람 율법은 어떻게 적용되며 그의 형은 어떤가? 또 술을 마셨을 경우, 도둑질을 했을 경우의 적용 및 형은 어떠하며,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금지한 이유는 무엇인가? 기독교에서는 과음하지 말 것이며라고 되어 있다는데 이것은 어떻게 보는가? 또 술을 마시지 않고는 못사는 주태백이 있을 때 이것은 어떻게 보는가?

<설문 18> 우리 한국 사람들은 라마단 달(月) 금식(禁食)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밤낮을 가지지 않고 일을 하다보면 이슬람 율법이 규정한 금식을 완성하기가 힘들다. 이것은 어떻게 보는가?

<설문 19> 우드를 하는 경우 꼭 3 차례 씻어야만 하는가? 또 한 손-입-코-얼굴-발 순서를 지켜야만 되는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설문 20> 물이 없을 경우 따야뭄을 하는데 이것은 흙 위에다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손에나 얼굴에 먼지 및 흙이 묻어 더러워져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보는가?

<설문 21> 순나는 무엇이고 하디쓰란 무슨 의미인가?

<설문 22> 이슬람에서 장례식은 어떻게 치르며 묘는 어떻게 만드는가?

<설문 23> 이슬람에서는 왜 수염을 기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설문 24> 따야뭄에 있어 어떤 학자는 한차례, 어떤자는 두 차례 손바닥을 땅에 살며시 두드린 다음 따야뭄을 한다고 하는데 어느 횟수가 사실인가?

<설문 25> 이슬람에서 약혼 및 결혼식은 어떻게 하는가?

<설문 26> 4대 칼리프는 누구인가?

*<설문 27> 시야파는 이슬람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설문 28> 이슬람에서는 몇 종류의 학파가 있으며 어느 학파가 가장 옳은가?

<설문 29> 아잔이나 이까마는 무엇을 뜻하는가?

<설문 30> 이슬람 종교는 가장 쉬운 종교라고 하는데 우리 한국 사람들에겐 가장 어려운 종교인 것 같다. 왜냐하면 단어 한마디는 물론 뜻을 전혀 알 수 없는 아랍어로 예배 및 기도를 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타종교가 허락하는 대중이 즐겨하는 술을 금하고 남녀교제 및 대화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설문 31> 누가, 언제 카으바 신전을 건축했으며 그 내부에는 무엇이 있는가?

<설문 32> 잠잠 샘물은 성수라고 하는데 이 물을 마셨을 때 소금냄새가 나고 우리 기호에 맞지 않은 냄새가 나는데 왜 그런가?

<설문 33> "우무라"나 성지순례시 이흐람 외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설문 34> 이슬람은 아브라함, 모세, 예수, 무함맏 등 모든 선지자 및 사도들을 믿고 구약, 신약 및 꾸란 등 성서들을 믿는다고 알고 있다. 또한 이슬람은 크리스트교나 유대교 이후에 온 종교이기 때문에 이슬람 종교는 그 두 종교의 일부분이거나 그것의 집약된 종교라고 볼 수 있지 않는가?

<설문 35> 천당과 지옥의 속성은 무엇이며 누가 그곳에 들어가는가?

<설문 36> 마흐디란 사람은 누구이며, 언제, 어떻게, 어디서, 다시 오는가? 이 마흐디도 무함맏이나 다른 사도들처럼 복음을 가지고 온다는 것을 인정하는가?

<설문 37> 기도를 드릴 때 멕카를 향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검은 돌을 만지고 키쓰를 하는 것은 일종의 우상숭배가 아닌가?

<설문 38> 성지순례란 무엇인가?

<설문 39> 누가 언네 성지순례 및 우무라를 의무화하였는가?

<설문 40> 할랄, 하람, 무바하, 마크루흐, 만둡의 뜻은 무엇인가?

<설문 41> 이슬람은 왜 사진이며, 음악, 춤, 돼지고기를 금지하는가?

<설문 42> 왜 멕카나 메디나는 비무슬림들의 출입을 금하며, 언제부터 출입이 금지되었는가?

<설문 43> 무함맏 사도님께서 밤에 하늘로 승천하셨을 때 영혼만 승천하였는가? 아니면 영혼과 육체가 함께 승천했는가? 승천해서 무엇을 보았는가?

<설문 44> 하나님이 창조한 사탄(악마)을 왜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는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왜 멸망시키지 않는가?

<설문 45> 사탄을 이슬람으로 귀의시킬 수는 없는가?

<설문 46> 부활의 날 인간의 영혼만 승천하는가? 아니면 영혼과 육체가 동시에 부활되는가? 어떤 상태로 부활하는가?

<설문 47> 운명관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설문 48> 인간이 죽은 후 현세에서처럼 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는가?

<설문 49> 이슬람 율법은 남성에게 4명의 부인을 거느릴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는데 이때의 조건은 무엇이며, 여성도 4명의 남편을 거느릴 수 있는가?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선문 50> 꾸란(성서)는 누가, 어떻게, 언제 기록 및 배열하였는가?

<설문 51> 누가 언제 하디쓰를 기록하였는가?

<설문 52> 왜 매일 5차례씩 기도를 드리며, 누가 그렇게 하도록 했는가?

<설문 53> 이슬람의 근본 5가지는 무엇이며, 이슬람의 믿은 6가지는 무엇인가?

<설문 54, 55> 유태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서 동정녀 마르얌에 잉태된 분이 아니라 창녀 마르얌에서 태어난 것이라 보는데 이것은 어떻게 보는가? 또한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보는데 이슬람교에서는 어떻게 보는가? 이슬람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혼에 의해 마르얌에서 태어난 것으로 믿는데, 모든 어린이가 세상에 태어날 때는 아버지가 있지 않는가? 이렇게 볼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혼에 의해 잉태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지 않는가? 그런데 왜 이슬람에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보지 않는가?

<설문 56> 신약과 구약에 무함맏이 온다는 구절이 있다고 하는데 수차례 구약과 신약을 읽어보았는데도 그 구절을 찾지 못했다. 이것을 어떻게 보아야 되는가?

<설문 57> 구약 신약에는 많은 기적이 언급되고 있는데 꾸란에도 기적이 기록되어 있는가? 있다면 무함맏 그분에게 있었던 기적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설문 58> 이슬람에서 돼지고기, 개고기를 금(禁)하고 술을 금하고 죽은 고기를 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면 이슬람에서 음식으로 허용되고 있는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설문 59> 인간이 죽으면 심판의 날이 올 때까지 어떤 상태로 존재하여 있는가?

<설문 60> 무함맏(그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도 심판의 날에 심판을 받는가?

<설문 61> 무함맏과 예수님 중 누가 더 높은가?

<설문 62> 무함맏의 생애와 그분의 결혼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설문 63>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설문 64> 이슬람이 어떻게 전 세계에 전파되었으며, 그것은 무력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거기에 만족해서였는지?

<설문 65> 기도중에 소리 없이 방귀가 나왔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가?

<설문 66> 무함맏은 왜 과부인 카디자와 결혼을 하였는가?

<설문 67> 무함맏은 11명의 여자와 결혼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인가? 사실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그분의 자손이 생존하여 있는가?

<설문 68> 언제, 누가, 어떻게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을 설립했으며 면적 및 인구는 얼마나 되는가?

<설문 69> 아랍어는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가?

<설문 70> 이맘이 되는 조건은 무엇이며 봉급은 어디서 지불되는가?

<설문 71> 이슬람에서는 교육에서나, 시장에서나, 어느 곳에서든 남녀 분리를 시키는데 몇 살 때부터인가?

<설문 72> 이슬람에서 결혼을 하고자 할 때 많은 지참금을 지불한다는데 누가, 누구에게 얼마만큼 지불하는가? 우리사회에서는 신랑이 가정이 부유할 때는 남자가 신부가정을 돕고 또 신부가정이 신랑 가정보다 부유할 때는 신부가정이 신랑 가정을 도와서 결혼을 하는데, 이슬람 사회에서는 신랑이 많은 지참금을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이것은 신랑이 신부를 사는 행위가 아닌가?

<설문 73> 이슬람에서 가난한 자는 결혼할 수 있는가?

<설문 74> 이슬람은 왜 여자의 얼굴에 베일을 씌우는가?

<설문 75> 꾸란이 아랍어로 계시된 이유는 무엇인가?

<설문 76> 한국사람은 아랍어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우리말로 번역을 해서 우리말로 읽고 연설하면 되지 않는가?

<설문 77> 사람이 별로 없었던 사우디 아라비아 사막에 오게된 이유는 무엇인가?

<설문 78> 이슬람은 다른 종교를 인정하는가?

<설문 79> 우리 한국 사람은 꾸란의 뜻을 전혀 알 수 없는데 이것은 우리가 아랍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언어로 말미암아 꾸란의 뜻을 전혀 알 수 없는 것과 신런맘敾?증가 내지는 감소 변형해 잘못 번역되어 모르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가?

<설문 80> 한국 남성이 사우디 여성과 결혼할 수 있는가? 허락이 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결혼할 수 있는 법률적 조건은 무엇인가?

<설문 81> 무슬림은 왜 근친결혼을 하며 어느 한계까지 할 수 있는가?

<설문 82> 사우디 국기(國旗)에 있는 글자와 칼은 무엇을 상징하며, 국기의 초록색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설문 83> 이혼은 어떤 때 이혼이 되며 이혼 성립조건은 무엇인가? 이혼한 여성은 재혼이 허락되며, 재혼이 허락될 경우 이혼후 몇일만에 재혼이 허락되는가?

<설문 84> 이슬람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위치는 어떠한가?

<설문 85> 불행히도 한국에는 이슬람 학교가 없는데, 이럴 경우 무슬림 자녀를 타종교 학교에 입학하여 그 학교의 모든 규칙과 질서를 따라야 되는데 이럴 경우는 어떻게 봅니까? 만일 허락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무슬림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됩니까?

<설문 86> 무슬림은 스푼이나 포크를 사용치 않고 손으로 먹는 것은 왜 그런가?

<설문 87> 이슬람은 청결함을 강조하면서 손으로 밥을 먹고 손으로 변, 오줌을 닦는 것은 깨끗이 못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보는가?

<설문 88> 예배는 꼭 제시간에 보아야 되는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늦게 보거나 혹은 한꺼번에 볼 수 있는지요?

<설문 89> 이슬람에서 정형수술, 털을 제거하는 일, 인조 눈썹, 가발, 금니 및 패물 사용 등은 어떻게 보는가?

<설문 90> 남성을 여성으로, 여성을 남성으로 수술 변형하는 것은 어떻게 보는가?

<설문 91> 산아제안 및 유리관속에서 태어난 어린이는 이슬람에서 어떻게 봅니까?

<설문 92> 꾸란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이슬람을 이해할 수 없는데 꾸란 및 이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없을까요?

<설문 93> 영어잡지를 통해 이슬람학파에 관해 읽었는데 와합, 하나피, 말리키, 한발리, 샤피, 시야 등 이 학파 간들간의 상이점은 무엇입니까?

<설문 94> 저희는 이집트인과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따야뭄을 하는 경우 어떤 이는 그 횟수가 2회라고 하고 어떤 이는 1회라고 하는데 어떤 것이 사실인지요?

<설문 95> 한국 풍습에 의하면 사람이 죽으면 장사를 지내고 무덤을 만들고 제사를 지내는데 무슬림이 되면 우리의 전통을 버려야만 되는지요?

<설문 96> 한국 풍습에 의하면 경의를 표할 때 고개를 숙이는데 무슬림들은 하람(금지)라고 한다. 이슬람에서는 어른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지요?

<설문 97>기독교 및 천주교는 찬송가가 있는데 이슬람은 왜 없는가?

<설문 98>이슬람에서는 남녀 모두가 털을 제거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설문 1> 언어면에서 본 이슬람은 무엇이며 내용상의 이슬람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또한 이슬람이라고 불려지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대답 1>언어면 에서 본 이슬람의 개요는 복종과 순종이며 내용상으로는 "하나님"께의 복종과 하나님의 명령에 아무런 거역함이 없는 절대 순종을 말하며, 이것은 곧 사도 무함맏에게 하나님께서 계시를 내림으로써 이슬람이 오게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스스로 말하지 아니하고 실로 그것은 계시된 것이니라"(53:4) 했으니 이는 곧 하나님에의 절대적 순종과 복종을 말하며 하나님이 계시한 율법(꾸란)과 사도님의 말씀(하디쓰)을 믿으며 순나(사도님의 행(行))를 실천하는 것이다.

세계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종교가 많다. 어떤 한 인물의 이름을 본따서 불려진 종교가 있고, 그 부족 또는 공동체의 특성을 이름으로 하는 것도 있다. 그리스드교가[크라이이스트]의 이름을, 불교가 [부다]에서, 조르아스드교가 [조르아스타], 유대교가 [야휴다]등... 대다수의 종교가 특정인물의 이름을 그 종교의 이름으로 채택했는데 반하여 [이슬람]이란 위에서 언급한대로 인간의 이름이나 특정 사물의 이름을 모방하지 않는다는데서 특징이 있다 하겠다. 그래서 곧 다른 종교가 그 지역, 그 시대, 그 백성을 다스리기 위한 부분적 종교라 한다면 [이슬람]은 전체를 다스리는 종교라 본다.


<설문 2> 이슬람은 무함맏의 종교이며 아랍사람이 믿는 종교라고만 들어 왔는데 이것이사실인가? <대답 2> 이슬람은 하나님이 전 인류를 위해 선택한 종교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전 세계를 위해 너에게 (무함맏) 자비를 내리니라" 하셨다. (34:28)

이렇듯이 이슬람은 아랍인을 위한 또한 어떤 특정 민족을 위한 종가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한 종교이다. 그것은 모든 백성을 위해 하나님이 만족해하시는 종교로써 사도 무함맏에게 계시를 내려 전 백성을 이슬람으로 인도하도록 하였다. 이슬람은 어떤 특정 민족을 위한 종교가 아니다. 사도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랍인이 비아랍인에게 우월할 수 없고 비아랍인이 아랍인에게 우월할 수 없으며 백성이 백성에게 우월할 수 없으며 정의와 진실만이 우월할 뿐이니라"라고 했다.

이렇듯이 이슬람은 과장과 허위 그리고 위선이 없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데 그 궁극의 목표를 두고 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종복이며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이것이 이슬람이 갖고 있는 특징인 것이다.

오늘날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전세계가 조화되고 있으니 옛날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말미암아 인류를 교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첫째로 교통수단의 어려움이 있었고

둘째로 언어의 난해성 및 지식을 다른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 문자가 없었고,

셋째로 학문과 교육이 인류간에 보급되지 못했었으며,

넷째로 부족과 부족간의 충분한 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등으로 미루어 볼 수 있다 하겠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움마(공동사회)에 사도들을 보냈다. 다시 말하여 그 당시 그 지역 공동사회에 각각의 선지자를 보내어 선지자들로 하여금 각 공동사회의 백성을 하나님께 인도하도록 하였으며, 사도들이 가져온 종교에 있어 그 목적은 하나로 그것은 곧 하나님 한 분만을 숭배해야 한다는 것이 목적이 있다. 그런 후 세계의 발전과 접촉 그리고 교육은 많은 사도들의 출현의 필요성을 배제하였다. 그래서 무함맏은 모든 사도들을 대신하여 마지막 사도로 오게 한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는 멕카를 하나님의 집(바이툴란)으로 선정하였다. 이는 아랍국가는 물론 전세계의 중심점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으로부터 약100년 사이에 이슬람은 전세계로 전파되었으니 이슬람은 아랍인만을 위한 종교가 아니라 전 인류를 구원한 종교로 성정해가고 있다.

<설문 3> 하나님은 어디에 있으며 그 형상은 어떻게 되어 있으며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볼 수 있는가? 만일 볼 수 없다면 하나님의 존재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가?

<대답 3> 하나님은 존재(存在)하는 모든 것에 실존(實存)하고 있으며, 하나님과 유사하거나 대등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꾸란(성서)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다. 밤과 낮을 보고 그 분의 피조물인 천지(天地)를 보고 창조주(創造主)의 존재를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은 태초(太初)에 계셨고 그분 이전에는 무(無)였으며, 종말(終末)까지 존재하며 그 이후에도 무(無)이다. 하나님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創造)하셨고, 그래서 이 피조물(被造物)들은 하나님께 구원(救援)을 하나, 하나님은 피조물들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인간의 지혜(智慧)는 유한대(有限帶)이어서 인간의 그 지혜로써는 무한대(無限帶)를 이해할 수도 그것을 감당할 수도 없다. 만일 여러분이 무한대로 살 것이라고 얘기한다면 여러분은 이 무한대의 삶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인간의 모든 지혜를 이용(利用)해서 이 문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을 때 이 무한대(無限帶)는 1억년, 2억년... 등 유한대(有限帶)의 숫자(數字)로 나타날 것이다. 유한대로 나타날 때 무한대를 추적(追跡)할 수 있다고 보는데 유한대로 나타날 때는 불가능하다. 태초에 존재해서 무한대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 즉 유한대(有限帶)가 무한대(無限帶)와 일치(一致)하려 한다거나 초월(超越)하려는 것은 모순(矛盾)이다. 단지 인간은 무한대로 계시는 하나님의 영역을 인간이 가진 유한대의 범위(範圍)와 한계(限界)까지만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속성(屬性)은 피조물의 속성과 비교할 수 없다. 꾸란(성서)에서 언급하길 "하나님에게 유사하거나 대등한 것은 없도디.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들으시고 관찰하느니라" (42:11) 이 구절에서 하나님의 형체를 비유할 피조물이 없다는 것을 제시(提示)하고 있어 하나님이 주신 인간의 지혜가 주는 오직 "믿음"만이 하나님의 형체를 대리(代理)할 수 있다.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또 쉽사리 인식(認識)할 수 있다. 모든 영향(影響)을 받는 것은 영향을 주었던 주체(主體)가 있고, 생산(生産)된 모든 생산품은 그것을 제조자가 있다. 또 존재(存在)하고 있는 모든 것은 그의 창조주(創造主)가 있다. 아름다운 장식품 가구(家具) 창문을 예를 들때 이는 의심할 바 없이 목수(木手)가 그 창문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생명체(生命體)가 있을 때 그것이 동물(動物)이건 인간(人間)이건 그 생명체를 만든 어버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인간이 살고 있는 천지(天地)와 우주(宇宙)를 바라 볼 때 이 유대한 우주가 창조자없이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건전한 이성(理性)을 가진 인간이라면 이 우주도 창조자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리라 믿어지는 것이다.

무(無)에서 유(有)가 스스로 생성 될 수 있는가? 즉 창문이 제 스스로 만들어 질 수 있으며, 나무가 스스로 잘리워져서 창문이 조립될 수 있는가? 페인트가 스스로 도색하여져서 예쁜 장식품이 스스로 만들어질 수 있는가? 분명히 여기에 긍정(肯定)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는 주체자(主體者)가 있으며 나아가서 우주(宇宙)의 창조자(創造者)가 존재(存在)하고 있음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 지상(地上)에는 수많은 언어(言語)가 있다. 이 모든 언어에는 창조주를 호칭하는 이름이 있다. 그 창조주의 이름을 미국사람은 "가드"라 하고 아랍사람들은 "알라", 페르시아 사람들은 "카타", 인도사람들은 "두유따"..., 한국사람들은 "하나님"이라고 한다. 언어학자들이 언어(言語)라고 할 수 없는 야만인의 언어에서도 "하나님"이란 이름이 있다. 이름 즉 칭호는 존재하지 않는 곳에 존재할 수 없다. 존재할 때 칭호(稱號)란 주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창조주 즉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서도 하나님의 존재가 인식된다.

하나님에 대한 인식은 인간의 내부(內部)지혜로 잠재(潛在)하여 있다. 이 잠재인식(潛在認識)은 극한 상황이나 절망에 빠졌을 때, 심한 질병으로 신음 할 때 이 잠재 의식이 나타난다.

또한 우주의 조화(造化)로 부터 유일신 하나님이 인식된다. 만일 신(紳)이 다수(多數)라면 이 우주의 질서는 파괴될 것이며 그 신들이 창조한 것들은 그들을 창조한 신에게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설문 4> 천사들의 속성은 무엇이며 그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언제 그들이 왔으며, 언제 또 그들이 올 것인가?

<대답 4> 천사(天使)들은 하나님이 창조(創造)한 피조물(被造物)가운데 하나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뿐이며 거역할 수 없는 것이 천사의 속성이다. 다음으로 천사들의 임무는 다양하다. 양식을 주관하는 천사, 바람을 주관하는 천사, 죄악을 주관하는 천사, 자비를 주관하는 천사, 죽음을, 선행을, 감독을 담당하는 천사든 많은 천사와 그들의 임무가 있으나 그 가운데 대표적 천사들과 그들의 임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지브리엘 천사

모든 천사를 주관하는 천사로써 하나님이 모세나 예수 그리고 무함맏에게 계시를 내릴 때 이 지브리엘(가브리엘)천사를 통해서였다.

2. 리드완 천사

천당의 문을 지키는 천사

3. 말리카 천사

지옥의 문을 담당하는 천사

4. 라킵천사

인간의 오른쪽 어깨에 있으면서 선행을 행할 때마다 그 업보를 기록하는 천사

5. 아띠-드 천사

인간의 왼쪽 어깨에 있으면서 악행을 행할 때 기록하는 천사

6. 문카르 천사

인간이 죽어서 무덤에 오게 되면 죽기 전의 그 사람의 종교 및 행하였던 것들을 질문한다. 이 때의 줄 문에 "이슬람은 나의 종교요, 꾸란 이 나의 성전이며 무함맏은 마지막 사도며 멕카는 나의 끼블라(방향)라오, 세상에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나이다."라고 하면 이 천사는 이 죽은 자를 평안히 잠들게 한다는 천사

7. 나키르 천사

하나님을 믿지 않고 성행을 행하지 못했던 인간은 괴로운 함성을 지르며 당황한다. dlEO dl 천사가 수천 대의 매를 때려 고통을 주는 천사

8. 우주라엘 천사

죽음을 담당하는 천사로써 인간의 생명이 다하면 이 천사가 목을 졸라 죽게 한다.

9. 이쓰라필 천사

심판의 날 나팔을 가지고 와서 두 번 나팔을 분다. 첫 번째 나팔이 볼 때는 그때까지의 모든 인간이 죽게 되며, 두 번째 나팔이 불게 되면 아담에서부터 시작해서 죽었던 모든 인간이 일어나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10. 미카일 천사

풍우를 담당하는 천사

이들의 모든 임무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을 경우 그 명령을 실천할 뿐 스스로 행하지 아니한다.

천사들이 언제 왔으며 언제 또 올 것인가? 하는 과제는 인간으로써는 알 수 없다. 예언자인 아브라함이나 루트 그리고 사도 무함맏과 그분의 추종자들에게는 그들을 가르쳐 주기 위해 천사가 왔으나 언제, 어떻게 올 것인가 하는 것은 알 수 없다.


<설문 5> 사도와 예언자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그들의 숫자는 얼마나 되는가? 또한

그들의 임무는 무엇인가?

<대답 5> 모든 사도는 예언자이나 모든 예언자는 사도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사도들이나 예언자들에게 계시를 내렸으나 그 말씀을 전달하고 가르치며 지도 감독하는 기능은 사도들에게만 부여했을 뿐이다.

이들의 숫자는 아주 많다. 꾸란(성서)에서, "내가(하나님)노아와 그이후의 예언자들에게 계시했던 것처럼 또한 아브라함, 이스마엘, 이삭, 야곱과 그의 자손들에게 계시했던 것처럼 예수, 야곱, 유누스, 하룬, 솔로몬에게 계시했던 것처럼, 다윗에게 시편을 내린 것처럼, 그 이전에 언급했던 사도들처럼, 언급하지 아니했던 사도들에게 계시했던 것처럼 너(무함맏)에게 계시를 내리노라"(4:163) 한편 하디쓰가 전하는 예언자들의 숫자는 124,000명이며, 마지막 사도를 무함맏으로 전하고 있다. 꾸란에 언급된 예언자 숫자는 25 명이다.


<설문 6> 기독교, 유대교 및 이슬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대답 6> 기독교는 마르얌의 아들인 예수님만을 믿고 숭배함으로써, 유대교는 모세만을 통하여 하나님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은 하늘에서 내려온 모든 예언자들 및 사도들 즉 인류의 선조인 아담을 비롯해서 노아, 아브라함, 이스마엘, 모세, 예수님등... 모든 예언자들 및 사도들은 물론 무함맏을 마지막으로 온 사도로 믿고 그분의 순나를 실천해야 한다.

또한 기독교가 신약을, 유대교가 구약을 믿으나 이슬람은 아브라함에게 내린[수흐프], 모세에게 내린[구약], 예수님에게 계시한[신약]은 물론 무함맏에게 계시한[꾸란]을 믿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무함맏에게 계시한 하나님의 말씀은 이전에 있었던 하나남의 모든 말씀을 포괄하고 있다.


<설문 7>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이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하셨다고 하는데 이슬람에서도 이것이 사실이라고 보는가?

<대답 7> 첫째 예수님은 죽지 아니하셨고,

둘째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지 아니했으며,

셋째 예수님은 죽지 아니하시고 부활하셨다.

하나님이 성서(꾸란)에서 말씀하시길; "그(예수님)를 살해하지 아니했고 그(예수님)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도로 아니했으며 그들을 비슷한(예수님 모습과 유사한)형상으로 만들었도다."(4:157)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부여받은 선지자이며, 하나님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은 제자였다. 스승은 가장 사랑하는 제자가 있기 마련이고 부모에게는 가장 사랑하는 자녀가 있으며, 동물의 세계에서도 이 피조물의 법칙은 말할 것도 없다. 이 피조물의 법칙은 어디서 오는가? 이것은 창조주의 속성으로부터 부여받은 본능인 것이다. 피조물과 창조주 사이에는 또 하나의 우주법칙이 있다. 그것은 "사랑을 주는 자는 사랑을 받는 자를 저버리지 아니하며, 사랑을 받는 자는 사랑하는 자로부터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랑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을 저버리지 아니하시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누구보다 많이 받았기 때문에 보호를 받을 창조주에 대한 피조물의 권리가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중 예수님을 질투하고 시기하여 예수님을 살해하려는 음모자가 있었다. 이때 하나님께서 유대인 음모자이며 예수님의 제자인 "알아쓰카리유띠"를 예수님과 비슷한 형상으로 만들어 그로 하여금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고 예수님은 그대로 하늘로 부활하셨다.

일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한 후 인류의 선조인 아담의 죄악으로 인한 그의 후손인 오늘날의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였다고 얘기하고 있으나, 만물을 창조하시고 전지 전능하시며 자비와 용서가 풍만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여 인류의 죄악을 구원할 필요조차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시고 싶은대로 하실 수 있는 무한대의 능력과 전능과 자비와 사랑과 은혜가 있기 때문에 아담이 저지른 죄악 그리고 그의 후손들을 하나님의 능력으로써 충분히 용서하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3번째 시험으로 그의 아들을 죽여 제사를 모셔라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장 사랑하는 그의 아들을 제사지냈을 때 하나님께서 양 한 마리를 형상화시켜 그의 아들대신 죽게 하고 아브라함의 아들은 다시 부모의 품안으로 돌아온 실례로도 볼 수 있듯이 예수님도 이와 마찬가지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지 아니 하였으며 죽지 아니하시고 하늘로 부활하셨다. 그래서 인류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성서(꾸란)에 의한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있는 것이다.


<설문 8> 천당과 지옥은 어떻게 되어 있으며 어디에 있는가?

<대답 8> 하나님은 천당과 지옥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아니하고 인간의 지혜로써 암시하도록 하고 있다. 태양계를 중심으로 한 우주를 인간은 태초부터 관찰하여 오고 있다. 그러나 관찰된 것은 미아에 불과하다. 천당과 지옥은 천지(天地)의 공간처럼 이라고 묘사되고 있다. 이 천당과 지옥은 하나님만이 그 구체적인 사실을 알뿐이며 인간은 창조주가 부여한 지혜와 사고(思考)로써 관찰하여 얻을 수밖에 없는 지식이다.


<설문 9> 심판의 날(末世)은 언제 오며 그 징조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대답 9> 말세(末世)에 대하여는 하나님만이 알 수 있는 영역이다. 말세의 징조로써는 대말세(大末世)와 소말세(小末世)로 분류되며, 대말세의 징조로써는 연기가 온 세상을 뒤덮을 것이며 짐승들과 닻잘(유대인 크리스천으로써 사기꾼)이 출현하고 마르얌의 아들인 예수님이 재림하며, 태양이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지고, 남쪽의 유황불이 무리를 한군데 모이게 하는 등 대말세의 징조가 있는가 하면, 소말세는 사회의 부정부패, 고리대금, 간음, 간통, 대로(大路)에서의 범죄 같은 것이 나타난다.


<설문 10> 기독교인들에 의하면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갈 수 없다고 하는데 이슬람교에서는 어떻게 보는가?

<대답 10> 종교를 가진 사람은 기독교인은 물론 불교, 힌두교, 조르아스트교, 우상을 숭배하는 이들까지도 누구나 할 것 없이 그들의 종교를 통하지 아니하고는 하나님께 갈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가장 올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혜와 이성을 부여받았다. 이슬람은 제일 마지막으로 온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왜곡되었거나 수정 보완되기 이전의 예수님께 게시되었던 신약이나 모세에게 내린 구약도 믿는다. 꾸란(성서)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것은 그들의 유사한 말씀이니 하나님께서 진실을 말씀하사 그 길로 인도하시리라"(29:47)


<설문 11,12> 인간이 이슬람에 귀의(歸依)하기 전에 죽었을 때 어떤 심판을 받게 되며 이슬람이 오기 이전에 죽었던 선조들은 어떠한가?

<대답 11,12> 하나님께서 이슬람으로 하여금 인류를 구원케 하셨으니, "나는 너희를 위해 너희들의 종교를 완성했고 이슬람을 너희들의 종교로 충만케 했도다." (5:3) 그래서 이 종교를 선택하지 아니한 자는 하나님께서 그로부터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셨다.

무신론자(無神論者) 및 유물론자(唯物論者)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큰 벌이 있을 것이며, 이 벌은 단절되지 아니하고 영원한 징벌이 된다.

하나님을 믿는 무슬림으로써 죄악을 범했을 경우는 그가 저지른 죄악만큼 벌을 받게되나 지옥에는 들어가지 아니하며 그 벌은 또한 영속적(永續的)이 아니다. 이슬람이 있기 이전에 죽었던, 또한 이슬람이 전파되지 않아 이슬람을 알지 못하고 죽었던 선조들은 아무렇지도 않다. "사도들 보낼 때까지는 징벌이 없느니라"(17:15)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이 계셨기 때문이다.


<설문 13> 자카트와 정부의 세금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대답 13> "자카트"의 어원(語源)은 "자카"란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로 그 뜻은 "마음을 정화하다, 정의를 실현하다, 증가(增加)를 시키다, 자선을 베풀다." 등의 뜻을 함축하고 있으며, 이슬람 율법(律法)에서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1.자유인, 2.무슬림, 3.성숙한 자, 4.이성을 판별할 수 있는 자, 5. 재산의 소유자가 지불하는 것이 자카트이며, 이것은 자본금(資本金)에 부과되고, 부유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에게 내게 되어 있다.

한편 세금은 그 국가가 전 국민에게 그 국가의 필요성 및 그 당시 국가환경에 따라 정부(政府)가 강제적으로 부과한다. 자카트가 자본금에 부과되는 반면 세금은 자본이 가져온 이익금(利益金)에 부과되는 것 등이 차이점이라 하겠다.


<설문 14> 누가, 누구에게, 얼마만큼 자카트(회사금)를 내며, 자카트의 목적은 무엇인가?

<대답 14> 1.자카트의 목적

자카트의 목적은 가난한 사람들이 부유한 사람들을 시기하는 것과, 그들이 사회를 저주하지 아니하도록 예방하는데 있다. 이것은 부유한 자나 가난한자 할 것 없이 서로 협조하는 가운데 사랑과 형제애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의 법률적 근거는 꾸란(성서) 및 하디쓰에서 언급하고 있다. "하디쓰"에 "부유한 사람들로부터 가져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돌려 줄 지어다" 또 "가난한 사람은 부유한 사람들의 재산에 권리가 있느니라" 이 근원에서 언급하듯이 부유한 무슬림은 가난한 무슬림들을 위해 의무적으로 내야하며, 또 한 가난한 사람은 이것을 받을 권리가 있다.

2.자카트의 종류

(1) 재산가운데 내는 자카트

(2) 피뜨르(라마단의 금식행사가 끝난 후 취직하는 날)

재산가운데서 내는 자카트

1. 낙타의 소유자

2. 황소, 물소, 젖소의 소유자

3. 양이나 염소의 소유자

4. 말의 소유자

5. 금, 은의 소유자

6. 현금이나 은행예금의 소유자

7. 광산물을 함유하고 있는 산을 가진 자

8. 과수원의 소유자

피뜨르

해지라 역(歷) 9월 라마단 달(月) 1 달 동안 아침 태양이 뜨기 전부터 금식(禁食)을 시작해서 저녁 황혼이 질 때까지 입으로는 아무것도 취하지 않는다. 이런 금식생활이 끝난 후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이날이 바로 축제날로써 이둘 피뜨르라 한다. 이때 하루동안 그 가족들이 소모한 비용을 제외하고서 가장 고생을 많이 하는 아내를 비롯하여 부모, 자녀들, 하인들, 친지들 그리고 나서 타인(他人)들에게 주는 것이다. 미 달러 약 40 센트 정도쯤이다.

이 자카트는 자유인, 무슬림, 성숙한자, 이성을 판별할 수 있는 자, 재산의 소유자, 가난한자, 불쌍한 자, 자선사업(고아원...) 을 운영하는 자, 가르치는 사람(선생, 학자...), 노예를 사서 해방시켜 주는 자, 여행자,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자 등 8 가지 범주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카트를 내며, 양(量)은 세칙에 따라 다르나 재산가운데 2? 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설문 15> 기독교는 사랑과 자비와 박애의 종교라고 하는데 이슬람은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가?

<대답 15> 하늘에서 계시된 모든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되었거나 수정 및 보완되기 이전의 모든 종교는 선(善)과 사랑과 박애의 종교였음이 사실이다. 그런데 하늘에서 계시된 종교가 지구상에서 현대적 발전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되어버린 것이다. 기독교가 그렇고 유대교가 그렇다. 이슬람 종교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일획(一劃)의 변화도 없이 그대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유대교에서는 예언자들을 모독하고 있다. 간음 자로써 모독하고 저주하며 예언자들을 살해한 이 종교가 건전한 종교라고 간주할 수 있는가? 이러한 속성을 가진 예언자들을 백성들이 어떻게 믿고 따를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예언자들 및 사도들로 하여금 이러한 사악한 행동을 이해하도록 두었다는 것은 이해될 수 없는 일이며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했거나 수정 및 보완하여 버린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지상의 모든 인류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의 예언자에게 종복이 되도록 하였다는 것도 이해될 수 없으며 이것도 수정 및 보완된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유대인들로 하여금 그들 이외의 백성들과 고리대금 및 간음간통을 하고서 그들에게는 이를 금기(禁忌)토록 했는데 이해될 수 없다. 이것이 하나님이 최초 모세에게 계시한 구약이라고 믿을 수 없으며 이것 역시 폐기, 수정 및 보완된 현대적 구약이 되어버린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님만이 인류를 구원할 예언자라고 말하고 있다. 만일 예언자가 한 분이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예언자를 통해서 계시된 성전도 한 권만 있어야 되지 않는가? 그런데 누가 복음, 마가복음, 마태복음, 요한 복음... 등 성전이 너무나 많다. 신약이 예수님에게 계시된 성전이라 한다면 이 신약 외의 모든 성서는 부정이라고 보아야 되지 않는가? 오늘날 지상에는 각 국가 언어로 번역된 신약들이 많다. 그런데 그 내용에 있어 차이점이 많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며 하나님의 말씀은 한 번이었는데 왜 그 말씀이 서로 다르며 모순되는가?

한편 이슬람은 어떤가? 꾸란(성서)은 이슬람은 헌법이요, 질서요 조직이다. 이 꾸란은 단 한 권이며 그 내용도 하나이다. 한국에서 꾸란을 읽고 있는 신도(무슬림)는 세계 어느 도처에서 꾸란을 읽고 있는 무슬림과 똑같은 글자와 똑같은 내용의 꾸란을 읽고 있다. 그러면 이슬람은 사랑과 자비와 박애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하디쓰"에서 "네 자신을 사랑하듯 네 형제를 사랑하라", "믿는 자들이여 한 몸처럼 그들을 사랑하고 자비와 베풀지니 신체의 한 부분이 고통을 느낄 때는 몸 전체가 고통스러우니라 "이슬람은 모든 인간에게 이슬람을 종교로 갖지 아니한 비무슬림들에게도 평등(平等)을 부르짖는다. 이슬람은 전쟁에서까지도 여성과 어린이들 그리고 노인들의 살생을 금지한다. 이슬람은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노인들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랑과 동정과 원조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슬람은 역시 동물에게도 자비를 베풀도록 하고 있다. 동물을 인간의 식용으로 도살할 경우 칼날을 가장 잘들게하여 단번에 쳐서 고통을 덜어주도록 하고 있다. 기독교가 예수님을 통한 사랑과 자비와 박애의 종교라 한다면 예수님을 사랑한 하나님을 믿는 이슬람 종교의 사랑과 자비와 박애는 더 말할 나위도 없이 우월하다고 하겠다.


<설문 16> 이슬람 율법은 법(法)을 집행할 때 여러 사람 앞에서 공개집행을 하고, 또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입에는 입, 귀에는 귀... 등 보복형을 집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 16> 모든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넓은 광장에서 공개로 형(刑)을 집행한다.

이 형(刑)의 목적은,

첫째로 가해자(加害者)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며,

둘째로 타인(他人)에게 또는 공동사회에 피해(被害)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거나 사전에 예방하는데 있다. 때로는 매스컴을 통해서 이를 사전에 공고하여 집행과정에 참여토록 한다. 그리하여 율법(律法)의 원칙에 의거 살인을 한 자(者)는 목을 단두로 내리치며, 도둑질을 한 자는 손발을 자르고, 남녀 간음을 했을 경우에는 시민들이 돌을 던져 투석형(投石刑)내지는 가죽태형으로 집행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최대한의 죄악의 동기를 예방할 수 있다. 지켜보던 시민들은 작은 소리로 "알라후 아크바르" (하나님은 가장 위대하시다.)라는 소리를 내며 죄악을 저질러서는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는다.

공개처형의 이유로는 저질러진 결과를 처리하기에 앞서 사전에 죄악의 동기를 제지 내지는 막는데 있다.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우고, 손발이 없는 사람, 돌 매장을 당하는 이들을 직접 눈으로 볼 때 죄악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으며 형(刑)을 당하는 고통 및 공포는 그들로 하여금 죄악의 결과를 인식시켜주며 또한 인간의 생(生)을 마치고 하나님의 심판대에 오를 때 이형보다 더한 영원한 고통을 예고하여 주기 때에 죄악을 범하지 아니하게 된다. 또한 형(刑) 집행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어떤 사유로 참석치 못한 사람들에게 이 교훈을 일러주고 상기시켜 줌으로써 죄악의 발생동기를 예방하게 되는 것도 공개처형 목적의 하나다.


<설문 17> 어느 경우에 이슬람 율법(샤리아)이 적용되며, 어느 경우에 보복형이 적용되며, 남녀 서로 사랑해서 연애 및 간음을 했을 경우, 짝사랑으로 인한 간음을 했을 경우 강제로 간음을 했을 경우의 이슬람 율법은 어떻게 적용되며 그의 형은 어떤가? 또 술을 마셨을 경우, 도둑질을 했을 경우의 적용 및 형은 어떠하며,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금지한 이유는 무엇인가? 기독교에서는 과음하지 말 것이며라고 되어 있다는데 이것은 어떻게 보는가? 또 술을 마시지 않고는 못사는 주태백이 있을 때 이것은 어떻게 보는가?

<대답 17> 가정에는 가장이 있고 그 가정의 가칙(家則)을 결정하고 그 국가를 다스리는데는 국민이 선출한 대표들에 의해 제정된 법(法)에 따라 통치된다. 이 가정의 준칙, 국가의 헌법, UN헌장 이 모두가 인간의 자의(自意)나 타의(他意)에 의한 타협 내지는 소수(小數) 인간이 제정한 것들이다. 이와는 다리 인간을 창조한 신(紳) 곧 하나님의 율법(律法)이 있다. 모든 국가의 헌법 법률이 인간에 의하여 제정(制定) 되었지만 율법은 인간의 창조주(創造主)인 하나님이 전 인류를 다스리기 위해 율법을 제정하였다. 이 율법을 이슬람율법 또는 샤리아라고 하며 이슬람 국가에서는 이 율법에 따라 모든 것이 처리된다. 이 율법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성전(꾸란)을 서구의 헌법에 비유할 수 있으며,

2. 하디쓰(무함맏의 언행 및 품성)가 법률 내지는 시행령에 비유되며,

3. 추리(끼야쓰)

4. 합의(이즈마아)가, 4가지로 구성되고 있다.

실례를 들어보면 술과 도박을 금지하는 조항이 성전(꾸란)에 언급되어 있다.(바까라 장). 그러나 그 술의 양(量)이나 종류(種類) 및 질(質) 등에 관해서는 성전(꾸란)에 언급되지 않아 하디쓰로 소급하면 술의 정의가 묘사되고 있다. "인간의 정신을 흐리게 하는 것은 모두가 술이다." 그러나 술의 종류, 색깔, 질 등에 관해서는 하디쓰에도 정확히 묘사되지 않아 추리(推理)로 소급하여 간다. 이때 어떤 유(類)의 혹은 색깔의 음료수를 섭취했던 간에 그것을 마셔서 인간의 이성(理性)을 흐리게 했다면 하디쓰로 상급하여 술로 추리 간주한다. 술은 곧 성전(꾸란)에 금(禁)하고 있기 때문에 유죄(有罪)로 판결이 된다. 합의(合意) 또는 일치(一致)란 성전 하디쓰 그리고 추리로 사실 규정이 어려울 경우 이슬람 학자들의 대다수(大多數)의 의견이나 일치에 의해서 처리되고 있다.

"눈에는 눈, 코에는 코, 이에는 이..." 라는 조항이 언급되어 있어 이는 곧 가해자(加害者)의 치사(致事)만큼 피해자(被害者)도 보복(報復)을 해야 한다는 것이 응보형 혹은 보복형이라 하겠다.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때 무서운 형벌(刑罰)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는 죄악(罪惡)의 발생 동기(發生動機)를 미리 예방한다는 전제하에서 적용되는 것이다. 한편 가해자는 피해자의 관용에 따라 저지른 죄를 용서받을 수 있으며 가벼운 형사(刑事) 및 민사(民事)사건에서는 두 당사자의 합의(合意)가 있을 경우는 형사상 입건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남녀 서로 사랑해서 연애 및 간음을 했을 경우 및 짝사랑으로 인한 간음을 했을 경우, 강제로 간음을 했을 경우의 이슬람 율법 적용은 그 연애 및 간음을 했을 경우, 강제로 간음을 했을 경우의 이슬람 율법 적용은 그 연애 및 간음이 어떠한 방법으로 성립되었던 간에 두 남녀 당사자에게는 투석형(投石刑) 또는 가죽태형(笞刑)을 받게 된다.

이슬람 법(法)에서는 음주(飮酒)를 금지(禁止)하고 있다. "술은 모든 악(惡)의 모체(母體)"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따라서 인간의 육체, 건강, 정신, 재산 등은 물론 공동사회의 윤리(倫理)를 해치는 요인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율법(꾸란)에서는 술을 점차적으로 금지하는 율법을 언급하고 있다.

1. "믿음을 가진 자 들이여 술에 취하여 기도를 드리지 말라."(4:43)

2. "백성이 너에게(무함맏) 술과 도박에 관하여 질문을 하거든 대답하여 가로되, 그 두 가지에는 악(惡)의 요소가 많으며 인간에게 유리한 점도 있도다, 그러나 그 악의 요소는 그 효용(效用)보다 더욱 크도다,"(2:219) 여기서 유리한 점이란 그것을 매매해서 얻을 수 있는 금전 등을 말함.

3. "믿음을 가진 자 들이여 술과 도박은 사탄이 행하는 불결한 것이거늘 이를 회피할 지어다."(5:90)

하디쓰에 의한 금주 조항은 다음과 같다.

1. 취하게 하는 모든 것은 술이나니 모든 술을 금하노라.

2. 취하게 하는 것은 그 양(量)의 다소(多少)에 불구하고 금지하노라 .

율법학자들의 술의 한계

1. 말리키, 샤피, 아흐맏학파는 술 자체는 물론 그 자체가 발효되어서 알코올의 효능을 발효할 때 술로 간주한다.

2. 아부 하니파 학파는 그것을 마셔서 취할 경우에 술로 간주하고 금지한다.


<설문 18> 우리 한국 사람들은 라마단 달(月) 금식(禁食)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밤낮을 가지지 않고 일을 하다보면 이슬람 율법이 규정한 금식을 완성하기가 힘들다. 이것은 어떻게 보는가?

<대답 18> 꾸란(성서)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밤을 의상으로 하고 낮을 양식으로 만들었도다."(78:10-11) 여기서 의상이란 의미는 휴식을 말하며, 양식이란 일을 해야 함을 의미한다. 인간은 일을 해야 함과 동시에 휴식을 가져야 된다. 그래서 낮에는 일을 하도록 하였고 밤은 휴식을 취하도록 낮과 밤을 만든 창조주의 의도를 인간이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무슬림이면 남녀를 불문하고 금식(禁食)을 해야 한다. 헤지라역(歷) 9월 라마단 달(月)에 행(行)하는 금식은 이슬람의 5개 실천사항 중 네 번째 실천사항으로써 이 금식(禁食)을 통하여 의지를 배양하고 궁핍과 질병에 인내하는 것은 물론 금식기간 중에는 마음을 정화하여 나쁜 일을 피해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놓여진 비밀에 충실해야 한다.

아울러 여러분들이 근무하고 있는 국가가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이 금식기간 한달 동안은 근무시간이 단축되리라 본다. 만일 이슬람 국가에서 이 기간 중에 밤낮으로 일을 하여 금식을 할 수 없을 경우, 책임자들은 이슬람 국가의 율법과 관습 및 전통을 존중하여 작업시간을 단축하여 금식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


<설문 19> 우드를 하는 경우 꼭 3 차례 씻어야만 하는가? 또 한 손-입-코-얼굴-발 순서를 지켜야만 되는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 19> 우두(기도를 행하기 이전에 노출된 몸을 씻는 것)는 의무이며 순나(사도님이 행하셨던 행위)이다. 의무라는 것은 곧 하나님의 명령이며, 순나는 사도님의 행위이다. 이 우두의 의무는 꾸란에서 언급한대로 순서에 의한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여! 기도를 드리기 위해 일어섰다면 너희들의 얼굴을 씻고, 손을 씻고, 머리를 씻고, 다리를 씻을 지어다."(5:6) 순나에서도 우두는 양손을 손목뼈까지 씻고, 입안을 씻어내고, 코안을 씻어내고 그리고 양쪽 귀를 씻으라고 하고 있다. 이처럼 순서는 꾸란과 하디쓰에서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순서를 지켜야 한다.

우두 횟수에 관해서는 한 번 씻어서 깨끗하면 될 수도 있으나 두 번 씻는 게 한 번 씻는 것보다 더 좋고, 세 번이 두 번보다 좋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3 차례 씻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것도 또한 순나와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세 번이 이상적이다.


<설문 20> 물이 없을 경우 따야뭄을 하는데 이것은 흙 위에다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손에나 얼굴에 먼지 및 흙이 묻어 더러워져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보는가?

<대답 20> 따야뭄은 물이 없을 경우 무슬림으로 하여금 신앙생활을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깨끗한 모래 위에나 흙위에 양손바닥을 살며시 문지르고 기도를 하도록 허락된 우두 대용이다. 모래나 흙 자체는 더러운 것이 아니다. 그곳에 버려진 오물이 더럽게 보일 뿐이다. 그래서 물이 없을 경우, 또 어떤 질병 및 상처로 인하여 물을 사용 할 수 없을 경우 이 따야뭄이 사용된다. 따야뭄은 무엇보다 마음을 정화하는데 있다. 이 마음의 정화는 이슬람에서 모든 업무와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모래나 흙이 묻은 손으로 어떤 부분을 씻는다는 것보다는 마음을 정화하는데 있다고 하겠다. 만일 따야뭄을 한후 기도를 드렸는데 그 주변에서 물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다시 물로 우두를 하고 기도를 드리는 것이 더 낫다고 하디쓰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도 물이 없거나 구할 수가 없을 경우에 따야뭄이 허용됨을 잊어서는 안된다.


<설문 21> 순나는 무엇이고 하디쓰란 무슨 의미인가?

<대답 21> '순나'이란 사도 무함맏의 말씀, 행위 및 품성을 말하며 하디쓰를 포함한다.

하디쓰는 사도 무함맏의 말씀을 말한다. 모든 무슬림은 이 순나를 따르고 실천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며, 실천하지 아니할 때는 그 보상을 잃게 된다.


<설문 22> 이슬람에서 장례식은 어떻게 치르며 묘는 어떻게 만드는가?

<대답 22> 이슬람에서 장례씩 행사는 없으며, 단지 시체(屍體)를 목욕시킨 후 옷을 입히고 향수를 바른 다음 기도를 드린다. 시체를 옮겨가는 들 것 뒤에는 침묵으로써 하나님을 염원하며, 시체를 흙속에 묻는다. 이때 고개는 반드시 사우디 아라비아 멕카에 있는 카으바 신전을 향하게 하고 다리는 정반대 쪽으로 놓게 된다.

무덤은 사람이 통행하지 않는 곳이면 된다. 그러나 어떤 형태 즉 둥그렇게 집을 만든다 거나 특정 비석을 세워서는 아니되며 사람들이 무덤위로 지나가지 않도록 표시만 하여두면 된다.


<설문 23> 이슬람에서는 왜 수염을 기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 23> 이슬람은 남성과 여성의 분별을 강조한다. 그래서 남성이 여성의 모습을 모방한다거나 여성이 남성을 모방하는 것은 허락지 않는다. 수염은 남성을 상징하며 또한 수염은 남성미(男性美)의 진이다. 이것은 사도님이 지켜온 순나로써, 또한 모세 아브라함 예수님 등 모든 선지자들이 실천하여온 행적으로써 모든 무슬림은 순나를 따르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남성이 수염을 잘 기르고 다듬어 보호할 때 은혜가 있다고 했으며, 사도님께서도 말씀이 있었다. "콧수염을 존경하고 턱수염을 보호할 지어다."


<설문 24> 따야뭄에 있어 어떤 학자는 한차례, 어떤자는 두 차례 손바닥을 땅에 살며시 두드린 다음 따야뭄을 한다고 하는데 어느 횟수가 사실인가?

<대답 24> 따야뭄의 경우 한차례 혹은 두 번 손바닥을 땅에 살며시 두드린 다음 따야뭄을 해도 된다. 전자인 경우는 한 번만 두드린 것으로써 얼굴과 양손을 닦으며 후자일 경우는 순나로써 전자보다 낫다고 하겠다.


<설문 25> 이슬람에서 약혼 및 결혼식은 어떻게 하는가?

<대답 25>이슬람에서 결혼조건은 세 가지로 보호자, 두명의 증인 및 구혼(求婚)과 수락(受諾)이다.

1. 보호자 : 여성의 보호자

2. 두명의 증인 : 약혼 및 결혼식의 재확인되기 위해서 두명의 증인이 필요하다.

3. 구혼 : 쿠투바 즉 남성이 여성에게 정식으로 구혼을 하는 언약

4. 수락 : 여성이 이 결혼에의 청혼을 수락하는 것.

5. 사다까(Sadag) : 지참금으로써 능력에 맞도록 남성이 여성에게 지불되는 금액으로 결혼 전에 혹은 후에도 지불될 수 있다. 이 지참금을 "마흐르"라고도 한다.

결혼을 수락하거나 거부하는 권리는 당사자인 그 여성에게 있으며, 강제적 결혼은 허용되지 않는다. 결혼 파티는 순나로써 친척 및 사람들을 초대하여 먼저 꾸란을 낭송한 다음 사도님의 순나에 따라 사람들 앞에서 짤막한 연설을 행한 다음 결혼 서약 및 파티를 행한다. 이 결혼 파티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이 결혼을 알린다는데 목적이 있으며 타인으로 하여금 관계 및 구혼이 없도록 하는데 있다. 한편 서약은 쌍방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며 자손들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문 26> 4대 칼리프는 누구인가?

<대답 26> 사도 무함맏이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 백성들의 슬픔의 충격은 너무나 컸다. "우마르"는 그의 슬픔에 못 이겨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사도인 무함맏이 별세했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나는 칼로 그의 목을 베겠노라" 또 별세의 소식을 듣고 달려온 "아부 바크르 시디끼" 는 군중들 앞에서, "여러분이 무함맏을 숭배한다면 무함맏은 이미 별세했으며, 하나님을 숭배한다면 그분은 죽지 아니하셨도다." 이 연설은 슬픔에 잠겨있던 군중들을 매혹시켜 혼란을 막았다.

그후 움마(국가)를 다스려야 할 대표자 선출 문제가 야기되어 멕카에서 이주하여 온 "무하지린"과 메디나 주민이었던 "안사리" 두 단체가 서로 자기 단체에서 선출되어져야 된다고 대립되고 있었는데, "무하지린" 단체는 사도 무함맏이 멕카에서 온 "무하지린"이며 또한 "꾸레이쉬" 족(族) 가문이었으므로 그분의 계승자도 "무하지린"이며 "꾸레이쉬" 족(族)에서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안사리" 단체에서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나중에는 각 단체에서 한 명씩 두명의 계승자를 두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이때 "꾸레이쉬" 족이며 "무하지린" 출신인 "아부 바크르 시디끼"가 첫째 칼리프(계신자)는 "우마르"씨 아니면 "아부 오베이드" 씨중 한 사람을 선출해야 된다고 의견을 제시하자 이 말을 들은 이 두 사람은 벌떡 일어서며 말하길, "당신은 무하지린" 출신의 제 1인자요, "싸우르" 동굴에서의 사도님의 동반자였으니 "당신이 계승 할 권리가 있소!" 이렇게 해서 "아부바크르 시디끼"가 사도님의 별세이후 계승자로써 제 1대 칼리프가 된 것이다.

제 2 대 칼리프는 "우마르"

제 3 대 칼리프는 "오쓰만"

제 4 대 칼리프는 "알리"로써 이 4대 칼리프 모두가 성서(꾸란)와 하디쓰 순나를 따랐다.


*<설문 27> 시야파는 이슬람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대답 27> "시야란 일부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는 무리"가 언어적 해석이며, 시야파란 아부 딸-립 븐 알리에 편견해서 그를 따르는 무리를 말한다. 이들 시야파들은 아부 바크르, 우마르 등 사도님을 따랐던 추종자들(아스하-바)을 험담하고 있다. 이것에 대해 사도님께서는 "하디쓰를 험담하지 말지어다" 라는 말씀으로 시야파들의 험담을 경고하고 있다. 이들 시야파 무리는 12파가 있어 그중 일부는 신화적 우화로 끝났고 일부는 다 신론적 견해를 표명하고 있다. 또 일부는 원래의 계시가 알리에게 있었다고도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너무나 큰 과오를 저지르고 있다.


<설문 28> 이슬람에서는 몇 종류의 학파가 있으며 어느 학파가 가장 옳은가?

<대답 28> 무슬림의 95% 이상이 순나와 무슬림의 공동체를 따르고 실천하며 4개의 학파가 이를 대표하고 있다.

1. 하나피 학파

2. 샤피 학파

3. 한 발리 학파

4. 말리키 학파

이 모든 학파는 꾸란과 순나를 따르고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문제 해결 및 분석에 있어서 다소 의견 차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이것은 이슬람이 허용하고 있는 범주에서, 즉 근본적인 것을 제외한 사회문제에 있어서 시대의 변천에 따라,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라 율법 학자들의 추리와 합의에 의해서 처리되도록 허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슬림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시아파, 바하이파, 까디얀, 카와리자 등 다른 학파들이 있기는 하나 이것은 잘못이다.


<설문 29> 아잔이나 이까마는 무엇을 뜻하는가?

<대답 29> 언어적으로 본 "아잔"의 의미는 광고를 의미하며 이 광고의 의도는 멀리 있거나 업무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도 시간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이슬람의 상징으로 사람의 음성을 통해서 기도시간을 알려 주는 것이다. 아잔은 일정한 리듬으로 다음과 같다.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후 아크바르

아슈하두 안라 일라하 일랄라

아슈하두 안라 일라하 일랄라

아슈하두 안나 무함마단 라술룰라

아슈하두 안나 무함마단 라술룰라

하이야 알랏 쌀라

하이야 알랏 쌀라

하이야 알라 팔라

하이야 알라 팔라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후 아크바르

라 일라하 일랄라"

(하나님은 위대하다 하나님은 위대하다

하나님은 위대하다 하나님은 위대하다

하나님 외에는 신이 없음을 증언하노라

하나님 외에는 신이 없음을 증언하노라

무함맏은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하노라

무함맏은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하노라

기도하러 올 지어다

기도하러 올 지어다

소원 성취하러 올 지어다

소원 성취하러 올 지어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도다)

"이까마는 기도를 행하기 위해서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기도가 시작됨을 알리는 것으로 아잔의 절반만 낭송하되 "하이야 알라 팔라하" 다음에 "까드 까-마트 쌀라 까드 까-마트 쌀라" (기도가 시작되노라 기도가 시작되노라)만 첨가 낭송하면 된다.

아잔은 사도님이 멕카에서 메디나로 성천한후 메디나에 있는 "꾸바" 사원이 완성된 직후 의무화되었다.


<설문 30> 이슬람 종교는 가장 쉬운 종교라고 하는데 우리 한국 사람들에겐 가장 어려운 종교인 것 같다. 왜냐하면 단어 한마디는 물론 뜻을 전혀 알 수 없는 아랍어로 예배 및 기도를 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타종교가 허락하는 대중이 즐겨하는 술을 금하고 남녀교제 및 대화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답 30> 세계의 무슬림 인구가 10 억에 달하고 있으며 그중 8천만 정도가 아랍인들이다. 아랍인들을 제외한 9억2천만의 무슬림은 아랍인이 아니다. 또한 부카리나 아부 하니파 등 대다수의 학자들도 아랍인들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아랍인이 아닌데도 이슬람을 이해하고 있으며 오늘날 무슬림들의 지도자가 되고 있지 않은가?

아랍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은 의무가 아니다. 그러나 무슬림이라면 꾸란은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꾸란을 아랍어로 읽을 때 신앙이 더해가고 축복이 더해간다. 꾸란을 이해하고 그 뜻을 이해, 연구하기 위하여 꾸란의 해석번역을 읽는 것은 허락되나 암송하는 경우에는 아랍어이어야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인데 번역된 것을 낭송하게 되면 하나이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 가지 말씀으로 되어 버린다.

술은 모든 악의 발생의 모체라 했다. 인간의 정신을 흐리게 하여 이성을 잃게 하며 사실을 왜곡함은 물론 사고의 동기를 초래하는 한도로 인간의 건강을 좀 먹는다. 또한 공공질서와 공공복리를 위해서도 술은 금지되어야 한다.

남녀교제를 금지하는 것은 공동사회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슬람은 여자의 얼굴에 베일을 씌우거나 감추어 남녀교제 보다는 남녀가 합법적으로 결혼을 해서 교제하도록 한다.

결혼을 통한 남녀교제는

첫째, 남성의 권리를 보호하고

둘째,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며

셋째, 자손들의 권리가 보장된다.

넷째, 깨끗한 자손보존이 된다.

오늘날 타종교가 남녀교제를 허락함으로써 간음 간통이 성행하여 누가 사실의 아버지인가를 모르는 고아들이 많아 가고 있다.


<설문 31> 누가, 언제 카으바 신전을 건축했으며 그 내부에는 무엇이 있는가?

<대답 31> 예수, 모세, 야곱이전에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 이스마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기초를 세웠다. 꾸란에,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 이스마엘이 이 집(카으바 신전)의 기초를 올리나니, 하나님이여 저희들로부터 받아 주소서. 당신이야말로 들으시고 알고 계시 도다."(2:127)

한편 노아 시대에 이 카으바 신전 장소가 있었으며 그 위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재증축했다고 보는 학자 및 그 이전 아담이 있을 때부터 존재하고 있었다는 설도 있다.

내부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매일 70,000명의 천사가 이곳에 순례를 하고는 심판의 날까지 다시 오지 않는다.


<설문 32> 잠잠 샘물은 성수라고 하는데 이 물을 마셨을 때 소금냄새가 나고 우리 기호에 맞지 않은 냄새가 나는데 왜 그런가?

<대답 32> 잠잠은 사우디 아라비아 성지 멕카시(市)에 있는 하람사원 내부에 있으며 예언자들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그의 아내 하자르와 아들 이스마엘을 이곳에 두고 떠났다. 열사의 허허벌판에 물이 있을리 만무했다. 어린 이스마엘은 갈증에 허덕이고 있었다. 어머니 하자르는 주변에 물이 없나 찾아 사파와 마르와란 조그마한 두 동산 사이를 헤매던 중 7회를 왕복 돌고 났을 무렵 새 한 마리가 이스마엘이 앉아 있는 그 자리에 내려앉았다. 발 밑에서 물이 나오고 있지 않는가? 물이 흘러 버리지 않도록 흙으로 주변을 쌓으면서 잠잠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잠잠 샘물이라고 명명된 것이다. 이 물은 하나님의 의지와 능력으로써 이스마엘과 하자르를 구해낸 축복 받은 물로 이곳 생활이 시작되고 오늘날 이곳 주민들의 음료수는 물론 세계 10억의 무슬림이 마시는 음료수가 된 것이다.

물에 소금기가 있고 이상한 남새가 나는 것은 이 지역의 물이 함유하고 있는 광물성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신앙심이 약한 혹은 없는 사람들의 위선적 종교관에서 온 냄새 및 소금기가 아닌가 싶다. 세계 10억의 모든 무슬림이 한결같이 이 물을 마셔온 축복 받은 물로써 그들의 질병 및 마음의 신병까지도 이 물로써 치료된 사람이 많다는 것을 하디쓰가 전하고 있다.


<설문 33> "우무라"나 성지순례시 이흐람 외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 33> "우무라"나 성지순례 기간중 이흐람(하얀 큰 털수건)만 입는다. 속옷은 물론 아무것도 입지 않으며 그 목적은 아담과 이브가 최초에 왔을 때처럼 속세에 물들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하는데 있다. 다음으로는 평등사상을 고취시켜 주기 위한 것이다. 이흐람을 입고 나면 지위의 상하가 제거되고, 빈부가 제거되어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된다. 이때는 오직 한세상을 마치고 저 세상에서 있을 심판의 날을 염원하게 된다.


<설문 34> 이슬람은 아브라함, 모세, 예수, 무함맏 등 모든 선지자 및 사도들을 믿고 구약, 신약 및 꾸란 등 성서들을 믿는다고 알고 있다. 또한 이슬람은 크리스트교나 유대교 이후에 온 종교이기 때문에 이슬람 종교는 그 두 종교의 일부분이거나 그것의 집약된 종교라고 볼 수 있지 않는가?

<대답 34> 이슬람은 하나님을 믿는 종교이며 하나님이 보낸 모든 사도들과 예언자들을 믿을 때까지는 진실한 무슬림이라 할 수 없다. 하늘에서 계시된 모든 종교는 하나였다. 모세에게 계시되었던 유대교가 그렇고 예수님에게 계시되었던 기독교가 그렇다. 그런데 이들은 이들을 따르던 신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수정하고 보완하였으며 삭제까지도 했는가하면 제나라 말과 글로 번역을 하여 하나이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 말씀으로 변하여 버렸다. 인류의 선조인 아담을 보냈다. 우리가 이것을 왜곡하자 노아를 보냈고, 다시 아브라함을 보냈고, 아브라함의 백성과 후손이 왜곡하자 모세를 통하여 구약을 내리셨고 다시 모세의 백성과 후손이 왜곡하여 예수님을 통해 신약을 계시했다. 이때의 백성과 후손이 이를 지키고 따르다가 다시 후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수정 보완 또는 삭제하여 방황하자 무함맏을 마지막 사도로 꾸란을 계시하면서 번역을 금지시켰다. 이슬람이 유대교나 기독교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역(逆)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다. 이슬람은 최후에 계시된 종교로서 하늘에서 계시된 모든 종교를 포괄한 종교이다. 오히려 유대교나 기독교가 부분적인 종교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설문 35> 천당과 지옥의 속성은 무엇이며 누가 그곳에 들어가는가?

<대답 35> 하나님은 천당과 지옥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천당은 하늘과 지구처럼 넓도다. 이는 정의와 진실로 사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며, 달콤한 물이 흐르는 강이 있고 맛이 변하지 아니하는 우유가 흐르는 강이 있으며, 목마른 자가 마실 수 있는 달콤한 술이 흐르는 강이 있고, 꿀이 흐르는 강이 있고, 모든 열매가 있으며 주님의 관용이 있도다."(47:15, 21)

지옥은 불 지옥이며 지글거리는 물이 있고 그 사람의 창자들이 발기발기 찢기 도다. 지글거림은 거세고 깊도다. 그들이 마시는 물은 고름이도다.(?:?)

천당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자들의 것이며 지옥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말씀을 거역하는 자들의 것이니라.(47:12)


<설문 36> 마흐디란 사람은 누구이며, 언제, 어떻게, 어디서, 다시 오는가? 이 마흐디도 무함맏이나 다른 사도들처럼 복음을 가지고 온다는 것을 인정하는가?

<대답 36> 하디쓰(사도님의 언행록)에서 실질적 "마흐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1. 말세에 인간들을 평정하기 위해 출현하며 이때는 지구상에 정의가 실현된다.

2. 이름은 무함맏으로써 그의 아버지 이름은 압둘라이며 사도님(그 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의 후손이다.

3. 전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4. 실질적 "마흐디"는 사도가 아니며, 선지자도 아니며 어떤 새로운 종교도 가져오지 않는다 마흐디가 사도라고 인정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인정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무함맏이 마지막 사도로 오셨기 때문이다.


<설문 37> 기도를 드릴 때 멕카를 향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검은 돌을 만지고 키쓰를 하는 것은 일종의 우상숭배가 아닌가?

<대답 37> 세계의 모든 무슬림은 사우디 아라비아 멕카시(市)에 있는 카으바 신전을 향해서 기도를 행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 즉 율법에 의한 것으로써, "너의 고개를 하늘로 향하는 것을 내가(하나님) 보았나니, 너희가 기뻐할 끼블라(방향)를 제시하여 주겠노라. 너의(무함맏) 얼굴을 마쓰지드 하람(멕카시안에 있는 사원 이름으로 이 사원 안에 카으바 신전이 있다)으로 고개를 돌릴지어다. 너희의 고개를 돌리어라".(2:144)

최초의 끼블라(기도의 방향)는 현재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바이툴 마그디쓰 사원이었다. 그후 하나님의 계시로 멕카 방향으로 바꾸어진 것이다. 검은 돌을 만지는 것은 순나로써 우마르 본 알카탑이 전하는 것에 의하면 "진실로 이 검은 돌은 아무런 손해도 이익도 없도다. 그런데 사도님께서 이 검은 돌을 만지셨도다." 이 순나에 따라 검은 돌에 손을 대고 키스를 할뿐이며, 우상을 숭배하는 것도 아니요 그 검은 돌에, 혹은 카으바 신전에 숭배하는 것도 아니며 하나님 한 분에게만 숭배를 해야된다.


<설문 38> 성지순례란 무엇인가?

<대답 38>

1. 순례의 정의

순례(핫즈)란 사우디 아라비아 성지 멕카에 있는 성원으로 가서 "똬아프"(멕카에 있는 하람사원에 있는 카으바 신전을 도는 것)와 "싸이"(사파 동산과 마르와 동산 사이를 왕복 걷는 것을 행하며 "아라파트"에서 체류하면서 의식을 행하며 그 밖의 예식을 근 행함을 말한다.

2. 근거 및 내용

남녀를 불문하고 이성(理性)이 완숙하면 일생에 한 번은 순례를 행할 것을 의무로 하고 있다. 이의 근거를 찾아보면 꾸란 우무랑 장(章) 97절에, "능력이 있는 자는 순례를 행하여야 되느니라" 또 사도님께서 말씀하시길, "인간들이여 순례는 너희들의 의무이니 순례를 행할지어다" 또 우마르가 사도님으로부터 전하는 말씀에 의하면, "이슬람은 다섯 가지로 되어 있느니라, 하나님은 한 분이요 무함맏은 그분의 사도이시다 라는 것과, 기도를 드리며, 회사를 하고 라마단 달(月)에 금식을 하고, 능력이 있는 자는 순례를 행할지어다".

3. 순례를 할 수 있는 조건

무슬림으로써 성년이 된자, 건전한 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자, 능력이 있는 자, 이슬람국가로부터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순례의 의무를 알고있는 무슬림 등은 의무적으로 일생에 한 번은 순례를 행하여야 한다.

신앙을 갖지 아니한 자는 의무가 아니다. 그리고 소년 소녀들도 의무는 아니지만 순례를 했을 경우 인정이 되나 성장하면 다시 해야한다. 정신병자에게도 의무가 아니며 순례를 실천하였다 하더라도 아무 효과가 없으며 순례로 인정이 되지 않는다. 몸이 억매인 중복에게도 의무가 아니다. 그러나 순례를 할 경우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있다. 마찬가지로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도 의무가 아니다. 그 형편이라는 것은 개인에 따라, 생활환경, 순례 기간중 필요한 필수품의 양에 따라, 건강, 보행중 지탱할 수 있는 힘, 개인에 대한 안전, 그밖에도 자신 마음의 평온, 가정 후생문제 등 여러 가지다. 순례의 기준은 순례를 하기 위해 개인에게나 가정에 곤란을 겪게 해서는 안된다.

4. 순례의 기본요소

순례의 기본요소는 4가지로 대별된다.

(1) 이흐람 : 이흐람을 하는 미카트 지역으로 가서 목욕 혹은 우두를 하고 향수를 바르고, 성지순례 복장을 하며 2 라카트 예배를 근행하면서 우무라를 실천하고자하는 순례객은 "랄바이칼라 움마 우므라탄" (하나님이여 우무라를 실천하려 이곳에 왔나이다)라고 말하며 성지순례를 행하러 온 순례객은 "랄바이칼라 훔마 핫잔"(하나님이여 성지순례를 행하러 이곳에 왔나이다)라는 구절을 멕카 카으바 신전에 도착될 때까지 계속 마음속으로 혹은 소리를 내어서 낭송한다. 성지순례일 경우는 하지 달(月) 10일째 "주므라툴 꾸브라" (사탄에게 돌을 던지는 예식)가 끝날 때까지 이를 계속 암송한다.

(2) 따와풀 이돠파 : 카으바 신전을 도는 것.

(3) 싸이 : 사원 안에 있는 사파와 마른와 두 동산 사이를 왕복 걷거나 뛰는 것.

(4) 아라파트에서 체류

5. 순례의 종류

순례의 종류로는 "알이프라드", "앗타맛투우", "알끼라누"가 있다.

몸차림으로는 남성은 바느질을 해서 만든 평복을 벗고 "리다(하의 대용의 하얀 큰 털수건)는 허리에, "이자르"(상의 대용의 하얀 큰 털수건)는 어깨에 걸치며 복사뼈와 발가락이 보이는 샌들을 신고 머리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는 것이 남성차림이며, 여성은 평복을 입되 얼굴과 손은 노출시키며 신발도 보통 신발을 신으면 되나 단정하고 소박한 차림이어야 된다. 색깔에는 제한이 없으며 얼굴이나 손을 가리우는 바느질된 베일이나 의상을 걸쳐서는 안된다.


<설문 39> 누가 언네 성지순례 및 우무라를 의무화하였는가?

<대답 39> 성지순례는 꾸란에서 의무화하고 있다. "성지순례는 정하여진 달(月)에 행할 것이며 순례기간중 성생활이나 분노 및 말다툼을 해서는 아니되며, 그 기간 선행을 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것이며..."(2:197) 우무라도 마찬가지로 꾸란에서 의무화하고 있다. "성지순례와 우무라는 하나님을 위해 행할지어다."(2:196) 성지순례는 이슬람의 실천사항(이슬람의 근본 5가지) 중 하나로 능력이 있는 무슬림은 일생에 한 번은 의무화하고 있다.

성지순례와 우무라가 의무화된 시기는 해지라 6년이다.


<설문 40> 할랄, 하람, 무바하, 마크루흐, 만둡의 뜻은 무엇인가?

<대답 40>

할랄 : 하나님으로부터 인간들에게 허락된 것들 결혼...

하람 : 하나님으로부터 인간들에게 허락되지 않는 금기사항 도둑, 간음...

무바하: 행하면 은혜가 있고 행하지 아니하여도 아무런 손실이 없는 것. 허락된 음식을 먹는 것...

마크루흐 : 행하지 아니하면 은혜가 있고 행하여도 아무런 손실이 없는 것 담배...

만둡 : 실천하도록 권고되는 것으로 실천하지 아니하여도 손실이 없는 것. 즉 실천하여도 좋고 실천하지 안아도 좋은 것. 우무라를 행한 다음에 행하는 우무라...


<설문 41> 이슬람은 왜 사진이며, 음악, 춤, 돼지고기를 금지하는가?

<대답 41> 사진이나 음악 춤 등은 사회질서를 혼란케 할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서 사회를 타락하는 경우까지 도달한다. 나아가서는 이런 오락과 향락으로 인간의 이성을 잃어버리고 창조주에 대한 사고(思考)를 망각하여 내세에 올 천국에의 길을 잃게 된다. 꾸란에, "무리 가운에 향락을 사(추구)는 자들이 있어 이들을 하나님께서 방황케 하리라." (45:23)??????

문명이전에는 그림이나 사진을 신(紳)으로 섬기는 무지인들이 많았고 현대에 사는 문명인들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벽에 걸어두고 혹은 어떤 장소에 모셔두고 제물을 바치며 축복을 달라고 그 사진이나 그림에게 기원을 한다.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분은 하나님이며 그분의 권리라고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를 금지하였으며 어떤 무리는 사진을 창조주처럼 모시며 형상화시켜 숭배를 하고 있어 금지되었고, 어떤 훌륭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 때 처음으로 존경하는 자세로 이 사람의 동상을 만들었다가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 동상을 숭배하게 된다. 그 실례가 바로 불상이 되겠다.

음악은 대중을 윤리와 도덕으로 건전하게 선도하는 음악, 군대의 용맹성을 북돋아 주는 음악 등을 제외하고는 인간을 윤락행위와 타락으로 유도한다.

춤은 인간을 윤락과 타락으로, 때로는 나체로 유도하여 사회를 타락시킨다.

돼지고기는 꾸란에서 금지하고 있다. "죽은 고기와 피와 돼지고기를 먹지말라 또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도살되지 아니한 고기도 먹지말라 그러나 고의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먹을 경우는 죄악이 아니라 했거늘 하나님은 진실로 관용과 자비로 충만하심이라"(2:173) 다음으로 돼지고기에는 여러 가지 병균을 함유하고 있고, 또한 동물중 가장 흉스러운 동물이라는 것도 금기사항의 하나라 하겠다.


<설문 42 > 왜 멕카나 메디나는 비무슬림들의 출입을 금하며, 언제부터 출입이 금지되었는가?

<대답 42> 무슬림(하나님을 믿고 사도들을 믿는 신도)이 아니면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는 성지 "멕카"나 "메디나"를 들어갈 수 없다. 이의 법적 근거는 율법에서 유래된다. "신앙을 가진 신도들이여, 신앙이 없는 자들은 불결하나니 금년(1) 이후 하람사원 (2)에 접근하지 말지어다." 이것은 멕카정복 이후 멕카 출입이 금지되었는데 이의 목적은 비교도인의 사악한 조롱과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출입금지령이 있기전 비신도들이 이곳에 대한 파괴적 행동이 잦았다.

참고 : (1) 해지라역(歷) 9년.

(2) 멕카도시 중심에 있는 사원으로써 하나님의 집이라고 불리운다.


<설문 43> 무함맏 사도님께서 밤에 하늘로 승천하셨을 때 영혼만 승천하였는가? 아니면 영혼과 육체가 함께 승천했는가? 승천해서 무엇을 보았는가?

<대답 43> 사도 무함맏(그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은 멕카 하람사원에서 예루살렘에 있는 아끄사 사원으로 승천하여 헤지라역(歷) 라잡달(月) 27일 그곳에서 하늘로 다시 승천하여 많은 것을 보았다.

1. 아담을 비롯하여 요셉, 하룬, 아브라함, 모세, 예수님 등 예언자들 사도들을 만났으며,

2. 7천(天)을 보았고,

3. 천당과 지옥을 보았고,

4. 간음, 간통자 및 고리대금업자, 모략 중상자들이 어떠한 벌을 받는가를 보았고,

5. 7천(天)에서 연나무를 보았다. 대다수 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육체와 영혼이 함께 승천하였다. 예루살렘에 있는 바이툴 마끄디쉬 돌 바위 위에서 천사와 함께 백마를 타고 승천하여 예언자들 및 사도들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며, 이날 저녁에 하루 5회 기도를 하나님으로부터 명령을 받게된 것이다.


<설문 44> 하나님이 창조한 사탄(악마)을 왜 하나님은 사랑하지 않는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왜 멸망시키지 않는가?

<대답 44> 하나님은 사탄을 사랑하지 아니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복종하지 아니하며, 진실한 신앙인들을 선동과 교사(敎唆)하여 하나님의 길에서 탈선케하려 하기 때문이다. 아담은 죄를 지은 후 하나님께 회개하였으나 사탄은 회개하지 아니하고, 이블리스는 거만을 피웠다.

하나님은 현세에서 사탄을 멸망시키지 아니하고 내세에서 사탄의 멸망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 천지(天地)처럼 넓은 천당이 그의 것이요, 지옥은 거역하는 자들의 영원한 그들의 것이도다.


<설문 45> 사탄을 이슬람으로 귀의시킬 수는 없는가?

<대답 45> 사탄을 이슬람으로 귀의시킬 수 없다. 우리가 사탄을 볼 수도 없으며, 또한 우리가 사탄 앞에 나타날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그가 너희들을 볼 것이며 그와 그리고 그의 무리는 너희가 보지 못하는 곳에 있느니라."(7:27)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사탄을 어떻게 이슬람으로 귀의시킬 수 있는가?


<설문 46> 부활의 날 인간의 영혼만 승천하는가? 아니면 영혼과 육체가 동시에 부활되는가? 어떤 상태로 부활하는가?

<대답 46> 부활의 날 인간의 영혼과 육체가 동시에 승천한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영혼이 육체에 들어오면 다시 생명을 갖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에게는 매우 쉬운 일로써 태초에 인간을 창조했던 것처럼 쉬운 일이며, 어린이가 옷을 입지 않고 탄생하는 것처럼 인간의 영혼과 육체를 발가벗은 채로 승천시킨다.


<설문 47> 운명관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답 47> 인간의 현세생활을 규정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의지라는 것을 말한다. 그 인간이 잘하고 잘못하는 것도, 이 우주의 운행질서도 모두 하나님의 권능 안에 있으며, 인간이 태어나는 것은 물론 죽고 사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설문 48> 인간이 죽은 후 현세에서처럼 가족들이 다시 만날 수 있는가?

<대답 48> 심판의 날 공포와 세찬 불길로 각개인은 자기의 형제, 부모, 자녀 및 친구들로부터 서로 헤어져 그의 업보대로 돌아간다. 그래서 그 가족 모두가 성실하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금지한 것에 가까이 하지 아니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가족을 천당에서 모이게 하리라.


<설문 49> 이슬람 율법은 남성에게 4명의 부인을 거느릴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는데 이때의 조건은 무엇이며, 여성도 4명의 남편을 거느릴 수 있는가?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 49> 일부 다처주의의 역사적 배경은 사우디 아라비아 제 2 성지로 알려져 있는 "메디나"에 있는 "우흐드"산을 중심으로 벌어진 전투에서 많은 무슬림 남성이 사망하였다. 그래서 이 전투를 "우후드" 전투라 칭하고 있다. 이 전투이후 많은 과부 미망인들이 발생되고 고아들이 늘어나 이를 사회적으로 돌보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무함맏에게 계시를 내리어 한 남성이 4명의 부인까지 얻을 수 있도록 율법 화되어 일부다처제가 채택되었고, 다음으로는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이슬람 율법이전에는 4명 보다 더 많은 부인을 거느렸다. 어떤 선지자들은 100명 이상의 처(妻)를 두었는가 하면, 한국 역사에 의하면 한사람의 왕(王)이 삼천 궁녀를 거느린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시대를 배경으로 율법이 계시됨으로써 4명까지 제한하게 된 것이다.

일부 다처주의의 조건

그 율법의 근거를 찾으면, "만약 너희가 고아들을 공평하게 돌볼 수 없다면 너희의 선택에 따라 둘, 셋, 넷까지 여인을 아내로 맞아 그들(고아)을 돌보게 할지어다.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들 아내를 공평하게 돌보아 줄 능력이 없다면 한 명의 아내를 가질지어다."(4:3) 이 율법의 해석을 보면 4명의 부인을 얻을 수 있는 특수한 환경 즉 조건이 부여되고 있다.

첫째 그 부인이 불임증이어서 자손을 갖지 못할 경우 인간의 본능에 의해 남성은 물론 임신을 하지 못하는 여성까지도 어린애를 갖고 싶어한다. 이럴 경우 임신 못하는 부인은 어떤 다른 남성에게 재혼을 해도 임신을 못한다. 이럴 때 첫째부인을 이혼하여 버릴 것이 아니라 그 여인을 보살피면서 다른 부인을 맞아들여 자손을 가질 수 있으며,

둘째 부인이 성(性) 불능이거나 심한 질병으로 성생활을 할 수 없을 경우 그 병든 아내를 버릴 때 그 여성은 스스로 목숨을 버리게 된다. 이럴 때 이 병든 부인을 보살펴주되 다른 부인을 맞아들일 수 있으며,

셋째 전쟁이나 사고로 인하여 여성의 숫자가 남성의 숫자보다 절대적으로 우월할 때 여성의 본능을 구하고 그로 인하여 유인된 고아들을 돌볼 수 있도록 또 한 여성의 아내를 맞아들일 수 있다. 특히 수십년 동안 아랍과 전쟁으로 시달려 온 이스라엘에서는 여성의 숫자가 절대적이어서 거리에 남성이 나타나면 모든 여성이 그 남성을 즐긴다는 현실이며, 일부다처주의를 비난하던 이들이 오히려 모순에 빠지고 있다.

이로써 4명의 부인을 맞아들일 수 있는데 또 하나의 가장 본질적 인간본능, 특히 여성 본능에서 오는 것, 즉 사랑의 질투, 시기 때문에 4명의 부인을 거느리기가 불가능하며, 또 하나의 조건은 율법에서 유래되고 있다. "너희가 너희 아내들을 공평하게 대우하려 할지라도 그것은 거의 불가능 할 것이니라." 여기서 공평이란 용어에 유의를 해야한다. 입고, 마시고, 다이아몬드를 귀에 걸어주고, 궁전을 공평하게 마련하여 줄 수는 있다 하겠다. 그러나 남성의 사랑만은 공평하게 분배하여 줄 수 없다는 것은 인간이면 누구나 인식할 수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곧 일부다처주의는 위에서 언급한 특수한 시대적, 환경적 조건을 제외하고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 물론 일부 무지의 권력층이나 부유층은 4명을 거느린 소수가 있기는 하나 지식층이나 평민들은 일부일처제를 선호하고 있다.

세계 도처에는 호텔, 여관, 여인숙, Sex 촌 등이 즐비하다. 이것들은 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결혼전 또는 결혼 후에도 남성들은 이곳들을 수차례 방문하여 성(性)을 즐긴다. 이곳에서 몸을 파는 여자는 여자가 아닌가? 이슬람 율법이 4명까지를 허락한 일부 4처주의(一夫四妻主義)라 한다면 1명만의 부인을 법적으로 제정만 하고서 수십 명의 여자와 혼성(混性)을 허락하는 서구 국가가 실질적이고 타락된 일부다처주의(一夫多妻主義)라 본다.

여성이 4명까지 거느릴 수 없다.

첫째, 여성 신체상의 구조에서 그렇고

둘째, 여성 본능인 순결성(純潔性)이 허락지 아니하며,

셋째, 여성이 4명의 남편을 거느릴 때 여성의 모체에서 태어난 아기는 어느 남자의 아기인가를 구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선문 50> 꾸란(성서)는 누가, 어떻게, 언제 기록 및 배열하였는가?

<대답 50> 사도님(그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 시절에 하나님으로부터 계시가 있을 때마다 가죽조각에 쓰여져 내려오다가 이 조각들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하-피즈(꾸란을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하는 자를 일컬음)가 죽은 후 하나님의 말씀이 소실될 염려 때문에 이 가죽 조각들을 사도님 집에서 수집하였다. 그후 오쓰만 븐 아판은 하-피즈가 사망한후 꾸란(성서)의 손실을 크게 두려워한 나머지 각 지역으로 학자들을 보내어 꾸란(성서)이 적혀있는 가죽조각들을 수집하였다.(오쓰만 기록으로써 현존하고 있음) 그 후 그 가죽조각들을 폐기하고 그 기록을 각 지역으로 보내었다. 수집과 편집은 오쓰만 븐 아판의 주도아래 이루어졌으나 배열은 사건과 필요의 경우에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된 계시배열로 되었다.


<설문 51> 누가 언제 하디쓰를 기록하였는가?

<대답 51> 사도님 시절에 아부 후라이라를 비롯 일부 사하바(사도님과의 동시에 있었던 그분의 추종자들)들이 하디쓰를 기록하였으며, 마찬가지로 그후 사하바들도 하디쓰를 암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도님의 사망 후에도 수집 정리하였으며, 따비인(사도님과의 동시대 사람이 아닌 추종자들)들은 지방마다 국가마다 옮겨 다니면서 하디쓰를 수집 기록하였다. 해지라 100년 우마로 븐 압둘아지즈 시대에 수집된 후 하디쓰의 학자 부카리와 무슬림이 하디쓰를 편찬하였다. 가장 정확한 하디쓰로는 사히를 부카리, 사리흘 무슬림, 아부 다우드, 안니싸이, 띠르미지 와 이브누 마자 6명이 있다.


<설문 52> 왜 매일 5차례씩 기도를 드리며, 누가 그렇게 하도록 했는가?

<대답 52>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면 하루 5차례씩 기도를 행한다. 꾸란에,"기도들을 지킬 것이며 하나님께 순종할지니," 처음 하나님께서 아쓰라 밤(사도님이 하늘로 승천하시던 날 밤) 사도님께 이 기도를 의무화하여 이슬람 실천사항(이슬람의 5행) 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또 사도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슬람은 5가지로 이루어 졌으니, 하나님 외에는 신(紳)이 없고 무함맏은 하나님의 사도임을 증언하고, 기도를 드리며, 현금(자카트)을 낼 것이며, 라마단 달(月)에 금식을 행하고, 능력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집을 순례할 지어다."


<설문 53> 이슬람의 근본 5가지는 무엇이며, 이슬람의 믿은 6가지는 무엇인가?

<대답 53> 이슬람의 믿음 6가지는 바로 이슬람의 근본사상이라고 축약할 수 있으며, 6가지를 믿기 때문에 6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는다. "라 일라하 이랄라후"(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紳)이 없도다) 이 구절을 암송하므로써 무슬림(이슬람을 믿는 신도)과 비무슬림 또는 신앙인과 물질주의자로 구별된다. 아랍어로 '알라'라는 용어는 영어로는 '가드(God)', 페르시아어로는 '카타(Khada)', 인도어로는 '두유따' 한국말로는 '하나님'이라 한다.

둘째, 모든 천사들을 믿는다.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교량적 역할을 담당하는 천사들의 존재를 믿는다. 천사들의 임무 및 속성에 대해서는 설문 4를 참조하기 바람.

셋째, 성전들을 믿는다.

성전들이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몇 페이지로 된 성전들인데 이것들이 '수흐프'라고 불린다. 이수흐프는 10 페이지 아담에게, 50 페이지 씌트에게, 30 페이지 이드르스에게, 10 페에지 아브라함에게 내린다. 둘째는 모세에게 계시한 [구약], 다윗에게 계시한 [자브르(시편)], 예수님에게 계시한 [신약]과 더불어 무함맏(그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 계시한 [꾸란]을 믿는다. 그런데 [꾸란]을 제외한 모든 성서들이 그때 당시의 언어로 표기된 원전이 없어져 하나님의 말씀이 삭제되었거나 혹은 증가되었거나 아니면 인간생활의 편이화로 폐기, 수정 및 보완되었다. 그래서 번역된 성서들을 옳은 것으로 볼 수 없다.

넷째, 예언자 및 사도들을 믿는다.

아담을 비롯해서 노아, 아브라함, 예수님... 무함맏을 마지막 사도로 이 예언자 및 사도들을 인간으로써 훌륭한 사람으로 존경하고 그들의 말씀을 따를 뿐이며, 기독교가 주장하는 삼위일체설 즉 성부=성자=성신은 왜곡된 것이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와 기적으로써 동정녀 마르얌에게 잉태하여 탄생한 인간인 것이다. 역사의 기록에서 예수님이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말을 했다. "나는 인간으로 태어난 하나님의 종복이도다". 그래서 예언자 및 사도들중 한 사람만 부정해도 무슬림이 될 수 없다.

模맞? 심판의 날과 내세를 믿는다. 인간이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이 세상에 탄생하면 그 인간은 또 언제 어디서 어떤 이유로 죽는다. 죽은 다음에는 심판의 날이 오며 천당과 지옥으로 영생을 한다.

여섯째, 정명을 믿는다.

인간이 탄생하고 살며 죽는 것은 물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뜻에 따라야 한다.

이슬람의 근본 5가지는 이슬람의 실천사항이라고 축약할 수 있으며, 5가지를 실천한다하여 5행(伍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첫째, 쉬하다타니

두 가지의 증언이란 뜻으로 아랍어로는 "아슈하두 안라 일라하 일랄라후"와 "아슈하두 안나 무함마단 라술룰라"라 하며 그 뜻은 하나님은 세상에 한 분이고 무함맏은 하나님의 사도이도다. 이것을 암송함으로써 무슬림이 되는 것이다.

둘째, 기도(쌀라)

기도는 텐트의 지주와 같다. 즉 지주가 없으면 텐트가 세우질 수 없듯이 기도를 행(行)하지 않으면 곧 이슬람은 존재치 않는다. 마음으로는 물론 몸을 움직여 실천하는 것이며 하루에 5차례 기도를 드린다. [쉬하다타니]가 정신적 실천사항이라면 기도는 육체적 실천사항이라 하겠다. 5차례 행하는 기도 이름은 라즈르(새벽), 주흐르(정오), 아스르(정오와 석양의 중간쯤), 마그립(석양후), 이샤(밤중) 예배로 구별되며 기도를 드리는 방향은 멕카에 있는 [카으바] 신전이다.

셋째, 헌금(자카트)

세 번째 실천사항으로 모든 무슬림의 의무이다. 이 자카트를 바침으로써,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풀어준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여주며, 가난한 자, 불쌍한 자, 자선사업을 영위하는 자, 가르치는 학자들, 노예를 풀어주는 자, 노예를 사서 해방시켜 주는 자, 여행자, 정의를 위해서 투쟁하는 자 등 이 범주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짐을 목적으로 한다.

넷째, 금식(싸움)

해가 떠서 질 때까지 음식은 물론 음료수도 마시지 아니하며 담배도 피우지 않고 성(性) 생활도 하지 않는다. 이의 목적은 의지를 배양하고 궁핍과 질병에 인내하며 나아가서는 남의 배고픔을 인식하여 자선을 행하게 되며 나아가서는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놓여진 비밀에 충실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다섯째, 성지순례(하지)

이 목적은 영혼과 육체의 숭배로써 육체와 영혼이 장소를 옮겨가며 행하는 것으로, 이 의도는 물질적 세계에서 신성한 신의 세계로 지향하는 것과, 자기 영혼의 투쟁에서 자기의 모든 죄를 정화하는데 있다. (설문 38 참조.)


<설문 54, 55> 유태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서 동정녀 마르얌에 잉태된 분이 아니라 창녀 마르얌에서 태어난 것이라 보는데 이것은 어떻게 보는가? 또한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보는데 이슬람교에서는 어떻게 보는가?

이슬람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혼에 의해 마르얌에서 태어난 것으로 믿는데, 모든 어린이가 세상에 태어날 때는 아버지가 있지 않는가? 이렇게 볼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혼에 의해 잉태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지 않는가? 그런데 왜 이슬람에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보지 않는가?

<대답 54, 55> 하나님은 아담을 부모(父母)없이 창조했으며 하와(이브)는 어머님 없이 아담으로부터 만들었는데 하나님이 아버지 없이 동정녀 마르얌으로부터 예수님을 창조했다고 해서 놀랄 것은 없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사 부모 없이 아담을, 어머니 아담으로부터 하와(이브)를 창조했는데 아버지 없이 예수님을 창조할 수 없단 말인가?

여기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혼이라는 얘기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두 설(說)이 있다. 그러나 이 영혼 모두는 하나님의 영혼이지 결코 예수님의 영혼이 아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창조한 것들 중에 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이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만일 하나님에게 아들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또 다른 아들들이 있어야 하며, 만일 자녀가 있다면 왜 하나님의 아버지는 존재하지 아니하며 친척은 왜 없는가? 이렇게 본다면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많아야 되지 않는가? 누가 이것을 믿겠는가? 만일 하나님 외에 또 다른 신이 많다고 가정한다면 그 각각의 신들이 창조한 피조물들은 그들의 신으로 귀의하게 되어 신(紳)들 사이의 인한 우주 질서의 파괴가 오고 말 것이다. 신약 바르나바에 나오는 180절 18-21 예수시대엣 바르나바까지 대화에서 예수님의 말씀은, "예수 대답하여 가로되, 야 바르나바야 가장 적은 실수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큰 벌을 내리시리라. 하나님이 노하셨으니, 이는 나와함께 있었던 나의 어머니와, 충실한 나의 제자들이나를 속세의 사랑으로 하셨도다. 이 속세의 사랑을 하나님은 슬픔으로 벌을 주셨으니, 무리가 나를 하나님이라 부르고 또 하나님의 율법으로 이 위장된 사실을 얘기하도록 하였도다." 그런 후 예수님 말씀하길, "주여 태초부터 종말까지 하나님은 오직 당신뿐이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 자신이 신(紳)의 자격을 부정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임도 부정했다.

마르얌이 창녀라고 한 유대인들의 비난은 용서받을 수 없는 무모한 언사이다.


<설문 56> 신약과 구약에 무함맏이 온다는 구절이 있다고 하는데 수차례 구약과 신약을 읽어보았는데도 그 구절을 찾지 못했다. 이것을 어떻게 보아야 되는가?

<대답 56> 구약(따우라뜨)과 신약(인질)에 무함맏이 온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꾸란에, "사도를 따르는 자들은 구약과 신약에 기록된 그 (무함맏)를 발견하리라!"(7:157)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인질(신약)이란 단어는 그리스 언어로 복음이란 뜻이다. 그 복음은 존재하는 것으로 올 것이다, 라는 내용이다. 신약(인질)은 "알마흐미이나"에 관해서 얘기하고 또 하나님의 사도가 나깐 산(山)으로 붙 출현할 것이라고 했다. 나깐 산(山)은 지금의 멕카의 산들을 말한다. 꾸란에서, "마르얌의 아들 예수님이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들이여 나는 구약이 확증한대로 너희에게 보내진 하나님의 사도이며 내 이후에 "아흐맏"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도가 오느니라."(61:6) 또한 요한 이스하 4장15절에도 무함맏이 온다는 얘기가 나온다. "너희들이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말씀을 따를지니 "바르쿨리유스"가 와서 너희들과 영원토록 함께 할 것이니라." 바른쿨리유트소도 역시 그리스어로 "아흐맏"을 의미하며 이 이름은 무함맏 이름 가운데 있는 것 중의 하나이다.


<설문 57> 구약 신약에는 많은 기적이 언급되고 있는데 꾸란에도 기적이 기록되어 있는가? 있다면 무함맏 그분에게 있었던 기적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대답 57> 신런맘扇【?많은 기적들을 보이고 있다. 역시 꾸란에서도 예언자들 및 사도들의 기적들이 언급되고 있다. 아브라함이 적들에 의해 화형을 당할 때 하나님은 이 불을 춥지 아니한 따듯한 기온으로 화형의 온도를 낮추었다. 화형대에 있었던 아브라함이 화색이 더 좋아 보이며 늠름한 모습으로 있는 것을 보고 그 적들은 놀랄 뿐이었다. 모세와 그의 백성들이 적의 공격에 쫓기어 후퇴할 때 앞에는 바다가 가로막혀 있었다. 이때 모세가 지팡이로 바다를 갈라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안전하게 지나가게 하자 갈라진 바닷물은 다시 합쳐져 뒤쫓던 적들을 휩쓸어 갔다. 예수님은 문둥병 환자를 치료했고 벙어리로 하여금 말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많은 기적들이 있다. 무함맏에게 내려진 영원한 기적으로써는 꾸란(성서)이 계시된 것이다. 그 외에도 로마와 페르시아에게 승리할 것이라는 말씀의 기적은 그대로 실천이 되었고, 현대 학자들이 찾지 못했던 우주에 관해 꾸란은 1400년경에 언급이 되었으며, 오늘날 연구된 핵도 그때에 이미 기록이 되어 있었다. 이외에도 많은 기적이 꾸란에 언급되고 있다.


<설문 58> 이슬람에서 돼지고기, 개고기를 금(禁)하고 술을 금하고 죽은 고기를 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면 이슬람에서 음식으로 허용되고 있는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대답 58> 설문 41에서 돼지고기 금기에 대해 얘기하였다. 그러면 개고기는 왜 금기를 시키는가? 이것은 돼지처럼 흉악스러우며 병균을 너무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촌충을 많이 갖고 있다. 일부 개들은 인간에게 무서운 해를 끼치는 것도 있다.

술은 모든 죄악의 어머니라고 했으며 이것은 인간의 건전한 정신을 빼앗아 이성을 망각케 한다. 그리하여 기대하지 않았던 범행을 저지르게 되어 사람을 살해하고 가정을 파괴하며 건강을 해친다. 나아가서는 사회의 윤리를 저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술을 금하는 목적은 말할 나위도 없다.

죽은 고기는 어떤 독소로 혹은 병으로 죽은 것임이 틀림없기 때문에 이 고기에는 독소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죽은 고기 안에 있는 고여있는 피는 생명이 없는 피이기 때문에 빨리 부패하여 버리고 만다.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을 모두 허락하셨고 나쁜 것만 금지시켰다. 인간의 정신을 흐리게 하여 범행을 저지르는 술 및 해독을 끼치는 것을 제외한 모든 음료수를 허락하셨고, 먹어서 취하게 하거나 무의식 상태로 만드는 것 외에는 모든 음식도 허락하셨다. 바다의 고기는 그것이 산 것이든 죽은 것이든 모두 허락을 하셨으며 발톱이 잔인한 조류를 제외한 모든 조류도 허락하였고, 사자 같은 맹수, 개 그리고 돼지고기를 제외한 모든 동물도 허락하였다.


<설문 59> 인간이 죽으면 심판의 날이 올 때까지 어떤 상태로 존재하여 있는가?

<대답 59> 인간이 죽어 무덤 속에 들어가면 흙속에 묻히고 장사를 끝낸 가족과 그의 보호자는 집으로 돌아가며 다른 보호자가 맡게 된다. 이들은 두명의 천사가 와서 이렇게 묻는다. "당신의 주님은 누구입니까? 당신의 종교는 무엇이며, 당신의 예언자는 누구입니까?" 이때 신앙인은 이렇게 대답한다. "하나님이 나의 주님이며 이슬람은 나의 종교입니다. 그리고 압둘라의 아들인 무함맏은 예언자입니다.." 이때 그의 무덤은 넓 다랗게 확장되고 천당에의 길이 열릴 것이며, 신앙이 없는 사람은 이렇게 대답한다. "모르겠습니다" 이때 두 천사는 그에게, "너는 알지도 못했고 읽어보지도 않했도다", 라고 말씀하시며 쇠망치로 그를 때리도다. 이때 모든 것은 때리는 이 쇠망치의 소리를 듣는다. 또한 그의 무덤을 축소시키며 지옥의 문을 열어 줄 것이다. 그래서 무덤 속에서의 인간은 그가 현세에서 행한 업보에 따라 평안과 불안이 있을 것이며, 심판의 날 기록된 그의 업보에 따라 천당과 지옥으로 분류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미아의 선행도 하나님이 보고 계시며, 미아의 악행도 하나님이 보시니라."(31:16)


<설문 60> 무함맏(그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도 심판의 날에 심판을 받는가?

<대답 60> 모든 인간은 심판의 날에 심판을 받는다. 아담은 물론 모세도 예수도 그리고 무함맏도 그들의 업보에 따라 보상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모든 인간은 죽음을 맛보게 되며 심판의 날 업보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되느니라. 유황불을 멀리하는 자는 천당에 들어가게 하여 승리하게 하리라. 현세의 생명은 무상(無常)할 뿐이로다."(39:70-73)


<설문 61> 무함맏과 예수님 중 누가 더 높은가?

<대답 61> 모든 예언자들 및 선지자들은 인간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훌륭한 분들이다. 아담이 그렇고 노아, 아브라함, 예수님... 그리고 무함맏(그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이 그렇다. 이들 각각은 그 당시의 그들의 백성들을 가르치고 지도할 각각의 임무가 있었다. 그러나 무함맏은 전시대와 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최후로 보낸 사도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너야말로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훌륭한 인간이니라."(68:4) 또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가장 인류에게 공헌을 많이 남긴 예언자 및 사도들의 서열에서 무함맏(그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이 제 1위였고, 두 번째로 인류에게 공헌한 사도는 예수님이라 했다.


<설문 62> 무함맏의 생애와 그분의 결혼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대답 62> 1.

1. 무함맏의 계보

무함맏-압둘라-압둘 뭇딸립-하심-압두 마나프-루우야-갈립-파흐르-말리크-나드르-카나타-카지마-마드리카-일리야쓰...씌트-아담.

2. 무함맏의 탄생

코끼리 해 라비울 야우왈 월(月) 12일 서력 570년 4울 22일경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는 그의 할아버지 압둘 뭇딸립 가정에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인 압둘라는 무함맏이 태어나기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났다.

3. 무함맏의 양육

당시의 아랍 귀족들 사이에는 유아(幼兒)를 유목인 유모(乳母)에게 맡겨서 키우는 풍습이 있었다. 그래서 생모(生母) 아미나는 어린 무함맏을 싸아드 가문의 아비 두아이브의 딸 할리마 유모에게 맡겼다. 이 유모는 얼마 되지 않아 무함맏을 생모인 아미나에게로 돌려보냈다. 아미나는 무함맏을 데리고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메디나로 떠났다. 이때 무함맏의 나이 6세였다. 아미나는 무함맏을 데리고 친정이 있는 메디나를 떠나 멕카로 오던 중 세상을 떠나 무함맏은 양친 부모를 잃고 말았다. 다시 무함맏은 멕카에 있는 할아버지 압둘 뭇딸립곁에서 자라다가 8세때 할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4. 독립생활의 시작

무함맏의 가문은 꾸레이쉬족의 명문이었으나 가난할 뿐이었다. 무함맏을 데리고 있던 삼촌 아부 딸립 역시 가난하여 양을 치고 장사를 하여 자기의 대가족을 이끌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무함맏은 공부할 기회도 없이 양을 치고 심부름 등을 하여 삼촌을 도우면서 생활의 인내를 닦아가기 시작했다. 나이 12세 되면서부터는 삼촌을 따라 샴지역(지금의 시리아 및 팔레스타인)까지 수천리 대상무역을 따라 나섰다.

5. 무함맏의 결혼

삼촌의 연령이 많아지고 가족들이 성장함에 따라 무함맏도 어느덧 청년기에 들게되었다. 이때 삼촌은 조카 무함맏을 대리인을 두고 교역(交易)을 하고 있었던 멕카의 대부호이며 과부였던 카디자의 대리인으로 일하도록 주선을 하였다. 이때 무함맏은 근면하고 성실한 그리고 정직한 나머지 '알아민'(믿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란 칭호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카디자 역시 무함맏을 대리인으로 채용하였다. 카디자 밑에서 대리인으로 일하던 중 그의 근면성과 정직성은 과부인 카디자를 매혹시켜 카디자는 제 삼자로 하여금 무함맏으로 하여 자기에게 청혼을 하도록 유도하였다. 그때의 아랍관습에 따라 남성이 여성에게 청혼하는 것이 사회적 전통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무함맏 나이 25세였으며 카디자의 나이 40세였다.

6. 최초의 계시

서력 610년 나이 40세 되어 최초의 계시를 받았다.

7. 임종

23년 동안 멕카와 메디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 받아 전파하신 후 해지라 11년 나이 63세로 메디나에서 임종을 하였다.


<설문 63>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대답 63> 불교가, 지구상에 존재했던 인간이 부다에서 온 것이라면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하늘에서 계시된 것으로 하나님을 믿는 유일신 사상이라는 점이 공통된 점이다.


<설문 64> 이슬람이 어떻게 전 세계에 전파되었으며, 그것은 무력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거기에 만족해서였는지?

<대답 64> 현재와 과거에 있어서 전세계 방방곡곡으로 전파된 이슬람은 그 이슬람이란 단어가 말해주고 있는 "평화"와 신념으로 전파되었다. 꾸란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지혜와 사랑의 교훈으로 너(무함맏)의 주님께로 초대할 것이며 가장 선량한 자세로 논쟁할 지어다."

이슬람은 어느 누구에게도 강요하여 이슬람을 믿도록 아니한다. 적들의 침공에 대항했던 이슬람 초기에 무슬림들은 여러 나라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때에도 피정복민에게 종교는 스스로에 맡겼으며 이슬람에 귀의한 피정복민은 형제로써 환영을 받았다. 그들의 종교대로 살고 싶어했던 주민들은 지지야(세금으로써 이슬람 국가 통치하에 살면서 이슬람을 믿지 아니하고 그 대신 지불했던 세금의 종류)만 지불하고는 자기의 종교대로 평화롭게 살아갔다.

2대 칼리프 우마르 븐 캇탑은 무슬림을 확대했던 유대인 가운데 허약한 한 사람을 보고서 재정에서 봉급을 주도록 명령을 하였다.

오늘날 무슬림들이 살고 있는 아랍국가에 3백만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다. 이들 모두는 완전한 자유를 누리며 서로 협조하여가고 있다. 또한 아랍국가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도 15만을 초과하고 있다. 누구하나 이슬람교인이 아니라고 해서 박애를 받아온 사람이 있는가? 오히려 무슬림들은 한국형제들을 더욱 사랑하고 있다.

유대교인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무슬림들을 학살하였다. 남녀노소, 임산부, 소년 소녀를 구별치 아니하였다. 그러나 이슬람은 전쟁에 있어도 여자와 노인 그리고 소년 소녀는 학살을 금지하고 있다.


<설문 65> 기도중에 소리 없이 방귀가 나왔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가?

<대답 65> 기도중에 소리 없이 방귀가 나왔을 때 다시 우두를 하고 다시 기도를 해야한다. 소리방귀가 나왔을 때는 두말할 내외도 없다. 그 방귀가 냄새 없이 배속에서 있었다면 아무렇지도 않다.


<설문 66> 무함맏은 왜 과부인 카디자와 결혼을 하였는가?

<대답 66> 무함맏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기전 그의 나이 25세에 40세인 과부 카디자와 결혼하였다. 무함맏이 대상(隊商)이었던 카디자의 대리인으로 샴 지역인 시리아 및 바스라와 예멘과의 중개무역을 수행하는 가운데 무함맏의 성실성과 진실성 특히 그의 믿음성과 남성미는 카드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카드자가 직접 구혼을 할 수가 없었다. 그 당시의 풍습에 의하면 남자편에서 먼저 청혼을 하도록 되어 있었으므로 카디자는 무함맏의 삼촌인 아부 딸립에게 무함맏으로 하여금 카디자에게 청혼을 하도록 하였다.

카디자 역시 쿠레이족인 귀족 출신으로 그녀의 용모는 물론이었지만 그녀의 품행과 무함맏을 아껴주고 보호하여 주어 무함맏은 결혼을 수락하였다.


<설문 67> 무함맏은 11명의 여자와 결혼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인가? 사실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그분의 자손이 생존하여 있는가?

<대답 67> 무함맏은 11명의 여자와 결혼한 것이 아니라 단 9명의 여자와 결혼했을 뿐이다. 이슬람이 있기 이전에는 일부다처제에 대한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일부 예언자는 100명 이상의 부인을 거느린 예언자도 있었으며, 일부 4처제가 규정된 시기는 무함맏이 9명의 여자와 결혼한 이후로써, 9명까지 결혼을 하게된 동기는 정치적 해결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결혼이었으며 또한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결혼이었다. 남편이 죽어 그녀를 보호할 가족이 없는 여자를 택했고, 법적

해결을 위해 자하쉬 딸 자이납과 결혼했다. 아이샤를 제외한 8명의 여자가 이렇듯 사회적 정치적 해결을 위한 과부와의 결혼이었다. 그후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서 4명의 부인까지 허락을 하고 있다.(설문 49 참조)

자손들로는 까심, 이브라함, 파띠마, 자이납, 라끼야, 움무 꿀 숨이 있으며 파띠마의 자손(무함맏의 손자)으로는 하싼과 후세인이 있다.


<설문 68> 언제, 누가, 어떻게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을 설립했으며 면적 및 인구는 얼마나 되는가?

<대답 68> 사도 무함맏이 탄생하기 이전에 사우디 아라비아의 역사는 하나의 부족 형태에 불과 하였다. 단지 서해안쪽에 있는 메디나와 멕카 그리고 따이프 이 세 지역이 도시형태를 갖추고 주요 무역의 중심지가 되어 오면서, A.D. 570년 무함맏이 탄생한 이후 그 당대에 이슬람은 북쪽으로 스페인, 동쪽으로는 인도, 중국, 소련까지 전파되었다. 오랫동안 존속되어온 이슬람이 아랍반도의 부족을 일원화 및 통일을 가져왔으며 오늘날의 아랍국가들을 형성하게된 기본 요소가 된 것이다.

16세기 아랍반도는 서서히 오쓰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되었으나 네자드(지금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 지역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며, 세계 1대전이전에는 영국이 아라비아 걸프해안을 따라 기점을 확보하고, 이 네자드 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1914년 터키가 전쟁을 일으켰을 때 영국은 아랍을 도와 오쓰만 제국에 반기를 꾀하여 드디어는 멕카의 샤리프 후세인을 설득시켜 아랍혁명을 영도하도록 하였다. 1916년 드디어 성공을 거둔 것이다.

그후 18세기 정통 와하비 자손인 네자드 통치자였던 "압둘 아지즈 알 싸우드"가 1926년 헤자즈 지역으로부터 "샤리프 후세인"을 몰아내고 아랍반도의 전지역을 통일하여 오늘날의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이 된 것이다.

그의 면적은 2,14,690 sg KM이며 인구는 약 8백만 정도이다.


<설문 69> 아랍어는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가?

<대답 69> 아랍어는 아랍부족들이 오랜 역사를 두고 사용해온 샘으로써 그 생성근원은 찾아 볼 수 없다. 그 부족들이 보존하여 온 어휘(발음)가 아랍어의 근원이 된 것으로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시(時)를 낭송하는 언어가 되고, 아랍어를 사용하여온 아랍의 꾸레이쉬 족의 출신 사도 무함맏을 통해서 꾸란(성서)이 계시된 언어가 된 것이다.

아랍어 문법은 "이맘 알리 븐 아비 딸립" 시대에 "아바 알아싸와드 앗다울리"에게 지시하여 아랍어 문법을 완성토록 하였다.


<설문 70> 이맘이 되는 조건은 무엇이며 봉급은 어디서 지불되는가?

<대답 70> 이맘(예배와 설교를 담당하는 인도자)이 될 수 있는 조건은 첫째 신앙이 앞서 대중으로부터 경애(敬愛)를 받을 수 있도록 덕망이 있어야하며 다음으로는 꾸란 을 읽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 봉급은 와까프 (종교단체의 기구이름)나 국가에서 지불한다.


<설문 71> 이슬람에서는 교육에서나, 시장에서나, 어느 곳에서든 남녀 분리를 시키는데 몇 살 때부터인가?

<대답 71> 나이 열 살이 되면 이슬람에는 교육에서나 시장에나 어느 곳에서나 남녀를 분리시킨다. 사도님께 말씀하시길, "자녀 나이 일곱 살이 되면 기도를 행하도록 가르치고, 열 살이 되면 회초리로 기도를 행하도록 할 것이며 잠자리에 그들을 분리시킬지어다." 그래서 나이 열 살이 되면 남녀 분리를 해야한다.


<설문 72> 이슬람에서 결혼을 하고자 할 때 많은 지참금을 지불한다는데 누가, 누구에게 얼마만큼 지불하는가? 우리사회에서는 신랑이 가정이 부유할 때는 남자가 신부가정을 돕고 또 신부가정이 신랑 가정보다 부유할 때는 신부가정이 신랑 가정을 도와서 결혼을 하는데, 이슬람 사회에서는 신랑이 많은 지참금을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이것은 신랑이 신부를 사는 행위가 아닌가?

<대답 72> 남성은 여성에게 결혼하기전 또는 결혼중 또는 결혼 후에라도 지참금(마흐르 혹은 사다까(Sadag)을 지불하여야 한다. 이것은 여성에게 지불되는 것이며, 그 여성에게 있어 그 여성이 어떤 필연적 불우환경에 처했을 때, 여성의 미를 장식하기 위해 액세서리를 구입하는 등에 사용한다.

율법에, "너희들을 위해 너희들로부터 배필을 창조하였나니 이는 너희들로 하여금 함께 살도록 하였도다. 너희들 가운데 사랑과 자비가 있게 하리라."(60:21) 결혼지참금은 남자가 여자에게 지불하나 두 남녀, 두 가정의 협조하에 결정된다.

그 금액은 그 가정의 형편과 남편의 능력에 따라 지불되는 것이 원칙이나 국가 및 그 나라 관습, 전통, 부유정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사우디와 같이 부유국은 그 금액이 꽤 많고, 빈곤 국가인 이집트는 아주 소액이다. 그것은 다른 서구국가 특히 한국과 같은 국가에서 부유한 남성이 결혼할 여성에게 많은 예물을 준비하여 주는 것과 같다.

혼인방법은 중매이며 근친결혼을 한다. 하지만 사촌 이상의 근친은 허락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남성이 여성을 돈을 주고 산다는 것은 이해될 수 없는 것이다.


<설문 73> 이슬람에서 가난한 자는 결혼할 수 있는가?

<대답 73> 결혼에 영향을 미치는 한계없이 지참금 지불과 이로 인하여 결혼을 하지 못하고 여성의 결혼시기를 넘기는 것은 이슬람 사회에서 허용되지 아니하며 후자는 금지를 하고 있다.

또한 남성의 마음에 없는 결혼도, 또한 이러한 일에 통치자가 간섭도 아니하며 젊은이들의 결혼을 개방하고 있다.

사도님(그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께서 말씀하시길 ; "능력이 있는 자는 결혼을 하되 그런 후는 눈(시야)을 밑으로 하고 성기를 보호하라. 그렇지 못한 자는 금식을 해야 되느니라."


<설문 74> 이슬람은 왜 여자의 얼굴에 베일을 씌우는가?

<대답 74> 이슬람이 여자의 얼굴에 베일을 씌우는 것이 아니라 얼굴과 손목을 제외한 다른 신체의 부분이 나체가 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을 뿐이다. 이슬람이 베일을 씌우도록 의무화한 것도 아니며, 또한 요구한 것도 아니다. 하디쓰(사도의 언행 및 품성을 기록하여 놓은 것으로써 율법을 구성하는 꾸란 다음의 두 번째 요소가 되고 있다.)에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한 여성이 성장하여 생리를 하면 이것과 이것이외는 노출되어져서는 아니되느니라." 즉 이것과 이것은 얼굴과 손을 의미한다. 여기서 보더라도 여성의 신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할뿐이며 얼굴과 손은 제외가 되고 있다.


<설문 75> 꾸란이 아랍어로 계시된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 75> 아랍어로 메시지를 보낸 동기는 아랍어를 사용한 아랍사람중에서 사도를 선택하셨기 때문이며, 다음으로는 아랍어가 갖고있는 장점 즉 정확성과 웅변적이며 문화적이었다는 점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도 언급되고 있다. "꾸란을 아랍어로 계시하느니라."(43:2-3)


<설문 76> 한국사람은 아랍어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우리말로 번역을 해서 우리말로 읽고 연설하면 되지 않는가?

<대답 76> 꾸란의 번역은 허용되지 않으며 꾸란을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한 해설을 허용된다. 그래서 읽는 것, 낭송하는 것은 꾸란을 계시한 언어인 아랍어이어야만 된다. 이해와 연구를 위한 해설의 한국어 번역은 허용된다. 현재 타국어로 해설의 번역이 많이 되어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 해설번역 임무를 수행하리라 믿는다.


<설문 77> 사람이 별로 없었던 사우디 아라비아 사막에 오게된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 77> 인구가 별로 없었던 사우디 아라비아 사막에 이슬람이 오게된 이유는 어떤 다른 얘기에 앞서 하나님께서 이 지역을 선택하셨고 이 지역에 살았던 무함맏(그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을 사도로 선택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 중에, "천사들과 사람들 가운데서 사도들을 선택하느니라." 이 당시 사우디 아라비아 멕카에 살고 있었던 꾸레이쉬 가문인 무함맏(그분에게 평안히 있으소서)을 선택하여 메시지를 보내 읽고 낭송 암기하도록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말씀을 염원하고 암기할지어다." 그후 멕카와 메디나 두 도시에서 사도님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간헐적으로 내려졌다.

지정학적 측면엣 보면 멕카는 세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사이의 중심점이었고, 경제적 측면에서는 이때 당시 아랍반도는 무역의 중심지로써 활발하여 상인들이 모여들어 선교의 역할을 할 수 있었고, 사회적 환경으로 보아 이때의 아랍반도는 우상숭배가 절대적이었다. 곧 사회는 우상숭배를 퇴치하는 절대적인 유일신 사상이 필요불가결 했기 때문이다.


<설문 78> 이슬람은 다른 종교를 인정하는가?

<대답 78> 이슬람은 무함맏 사도님 이전에 왔던 모든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믿으며 그들에게

내렸던 하나님의 계시도 인정한다. 이것은 또한 이슬람의 근본사상 즉 6가지 믿음가운데 하나이다. 이슬람은 최후에 온 율법으로 무함맏에게 마지막 사도로써 계시된 것이며 이 율법은 그 이전의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포함하고 있다.


<설문 79> 우리 한국 사람은 꾸란의 뜻을 전혀 알 수 없는데 이것은 우리가 아랍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언어로 말미암아 꾸란의 뜻을 전혀 알 수 없는 것과 신런맘敾?증가 내지는 감소 변형해 잘못 번역되어 모르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가?

<대답 79> 정의의 한마디는 그릇된 천마디의 말보다 낳다. 꾸란의 10장 정도만 이해한다면 기도를 드리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충분하며, 이슬람 국가에서는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꾸란의 뜻을 이해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꾸란의 해설 번역에 노력을 하고 있다. 금년을 기준으로 조만간 꾸란의 뜻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신앙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나님께 기원을 드립니다.


<설문 80> 한국 남성이 사우디 여성과 결혼할 수 있는가? 허락이 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결혼할 수 있는 법률적 조건은 무엇인가?

<대답 80>

1. 어느 국가의 남성을 불문하고 무슬림이면 사우디 여성은 물론 어느 이슬람국가가 여성과 결혼할 수 있으나, 무슬림 여성은 무슬림이 아닌 남성과는 결혼이 허락되지 않는다.

2. 성장한 그리고 이성(理性)을 가진 남성이어야 되며, 3. 이슬람 율법(律法)에 따라 구혼(求婚) 과 수락(受諾), 증인(證人)의 참석, 지참금(持參金)을 제공해야 한다.


<설문 81> 무슬림은 왜 근친결혼을 하며 어느 한계까지 할 수 있는가?

<대답 81> 이슬람은 근친결혼 및 원친결혼도 허용하고 있다. 근친 결혼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며 조건도 없다. 근친결혼을 할 경우는 꾸란(율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조건을 제외하고는 조건이 없다. 그 규정은 다음에 열거하는 여성들과는 결혼할 수가 없다. 자기 어머니들, 딸들, 자매들, 고모들, 외숙모들, 여자조카들, 친삼촌, 외삼촌, 유모들, 유모들의 자매들, 장모님들, 정부(情婦: 이슬람은 4명까지의 부인을 법적으로 허락하기 때문에 첫째부인외의 나머지 부인을 말함)들과는 결혼이 허락되지 않는다.


<설문 82> 사우디 국기(國旗)에 있는 글자와 칼은 무엇을 상징하며, 국기의 초록색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답 82> 세계의 모든 국기(國旗)가 어떤 형상이나 그림으로 되어있었으나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 국기만은 글자로 되어있다. 거기에다 두개의 칼이 있고 따므루 나무(대추야자나무 열매 비슷함)가 있는데, 이 국기 안에 있는 글자는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紳)이 없으며 무함맏은 하나님이 보낸 사도이도다." 라는 내용이며, 칼은 정의를 위한 위대한 투쟁 즉 힘과 용기를 상징하고, 나무는 사막이나 그리고 계곡 및 산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나무라곤 이따므르나무 밖엔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주민들은 이 따므르 열매를 먹고 살아왔다. 그래서 곧 이 나무는 사막과 암석밖에 없었던 아랍사회를 대표하였다. 끝으로 초록색깔은 선행을 의미하며 사우디 아라비아가 각 이슬람 국가에 제공하고 있는 자선사업을 의미하기도 한다.


<설문 83> 이혼은 어떤 때 이혼이 되며 이혼 성립조건은 무엇인가? 이혼한 여성은 재혼이 허락되며, 재혼이 허락될 경우 이혼후 몇일만에 재혼이 허락되는가?

<대답 83> 이혼은 이슬람이 허용하는 할랄(허락된 것. 설문 40 참조) 가운데 가장 증오받는 것으로써 이혼으로 인해서 남녀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때 허용되는 것이다. 이혼할 수 있는 권리를 하나님께서는 남성에게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남성이 이혼을 선언했을 경우는 이 이혼의 선언이 정당한 것인지, 합의에 의한 것인지, 일방적인 이혼인가, 아니면 아내의 결점으로 인한 것인지를 법관이 심사한다. 여성이 임신 불가능일 경우 여성의 심한 질환으로 부부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경우 또는 남성의 능력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없거나 그 책임을 감당할 수 없을 때 이혼은 선언할 수 있다.

이혼조건으로써는 쌍방이 이혼에 합의한 경우는 관계당국자 앞에서 확인을 해야되며, 일방이 이혼을 제의했을 경우는 법관이 여성의 임신불가능의 여부 이혼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이혼이 성립되며, 이혼이후 3개울동안 재혼할 수 없다. 이것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 임신된 태아가 여성의 몸에 있을 때 재혼을 했을 경우 그 태아는 누구의 자손인지를 구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혼할 수 있는 권리가 남성에게 있다고 했으나 다음에 열거하는 경우는 여성도 이혼제기를 할 수 있다.

첫째 남편이 죽지를 제공하지 않거나 생활비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둘째 남편의 부인에 대한 저해, 즉 술을 마신 후 부인을 괴롭히거나 저주스러운 욕설을 한다거나 심한 구타를 하는 경우

셋째 부인을 어려운 궁지에 두고 도피할 경우, 또는 6개울 이상을 가정으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넷째 신체상의 결함. 즉 문둥병, 정신병 등이 되겠다.


<설문 84> 이슬람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위치는 어떠한가?

<대답 84> 남성은 여성을 보호하고 지도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그것은 남성이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남성의 지위이며, 여성은 남성이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지 못한 남성에 대한 지위가 있다. 사랑과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고, 유산을 물려받은 권리가 있고, 자손을 낳아 종족보존의 권리가 있다.


<설문 85> 불행히도 한국에는 이슬람 학교가 없는데, 이럴 경우 무슬림 자녀를 타종교 학교에 입학하여 그 학교의 모든 규칙과 질서를 따라야 되는데 이럴 경우는 어떻게 봅니까? 만일 허락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무슬림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됩니까?

<대답 85> 어린이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할 때 우선 한국에 계신 무슬림 형제들이 서로 협조하여 어린이 이슬람 학교를 건립하도록 노력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모든 이슬람 국가 특히 부유한 이슬람 국가는 이 이슬람 학교 건립에 최선의 협조를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올바로 이슬람의 세계를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겠다.


<설문 86> 무슬림은 스푼이나 포크를 사용치 않고 손으로 먹는 것은 왜 그런가?

<대답 86>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은 관습 내지는 풍습에 의한 것이다. 모든 국가는 그 지방의 또는 그 국가의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전통이 있다. 전통으로 내려오기까지에는 그것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무슬림은 손으로 음식을 먹도록 제한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스푼이나 포크를 사용할 경우 보다 손을 사용해서 편리할 때가 많다. 손을 사용할 경우는 음식을 먹기 전에 반드시 물에 손을 씻게 되어 있으며 씻은 손은 쇠붙이로 만들어진 기구들 보다 깨끗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손을 사용할 경우 오른손으로 먹게 되어 있다. 사도님께서 말씀하시길 "너의 오른손으로 음식을 먹고 왼손으로는 대변 및 소변 그리고 그 밖의 이와 유사한 일에 사용할 지어다." 이슬람은 진보와 발전을 기대한다. 그래서 현재 문명의 발달로 생산된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보다 깨끗한 도구가 생산된다면 무슬림들은 이 깨끗한 도구를 이용할 것이다.


<설문 87> 이슬람은 청결함을 강조하면서 손으로 밥을 먹고 손으로 변, 오줌을 닦는 것은 깨끗이 못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보는가?

<대답 87> 신앙에서 오는 청결은 이슬람이 지켜온 오래된 지혜요 금언이다. 그래서 이슬람은 몸과 마음을 청결케하고 순화하도록 명령을 하였다. 성교재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도록 하며, 금요일 합동예배와 두 축제(이둘 피트르 : 금식 기간이 끝난 다음날, 이둘 아드하 : 성지순례 기간중 양을 잡아 바치는 날)때의 기도시간에도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한다.

꾸란에, "신앙인 들이여, 모든 사원을 장식하고 먹고 마시되 과잉하지 말지어다. 실로 과잉하는자는 사랑을 받지 못하느니라."(7:31) 이슬람은 문화요 문명이요 발전이다. 그래서 먹고 마실 때 과학으로 인한 최근의 도구를 애용하도록 명령하고 있다. 코를 풀거나 대소변후의 청결은 물과 손으로 닦는 것처럼 깨끗한 것이 없다. 물론 물과 손으로 닦는 것 보다 더 깨끗한 도구가 발명된다면 것을 사용해야 한다.


<설문 88> 예배는 꼭 제시간에 보아야 되는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늦게 보거나 혹은 한꺼번에 볼 수 있는지요?

<대답 88> 꾸란에, "믿는 사람들이여 기도는 정하여진 제시간에 드릴지어다."(4:103) 그래서 기도는 정하여진 제시간에 행하여함은 물론 합동예배는 정하여진 시간외에는 효용이 없다. 모든 무슬림 형제들은 제시간에 기도를 행할 의무가 있으며 그 시간을 늦추어서도 안된다. 단 거리가 멀어서 합동예배를 참석할 수가 없을 경우는 제외가 되겠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의무 예배를 모아서 한번에 행할 경우에는 순서대로 수부흐(아침새벽)예배, 주흐르(정오)예배, 아스르(한낮)예배, 마그립(저녁)예배, 이샤(밤중) 예배 순으로 의무예배를 드리면 된다.


<설문 89> 이슬람에서 정형수술, 털을 제거하는 일, 인조 눈썹, 가발, 금니 및 패물 사용 등은 어떻게 보는가?

<대답 89> 이슬람은 여성에게 장식 및 사치를 허용한다. 그러나 그것은 일반 남성을 위해서가 아니고 자기 남편을 위한 장식 및 사 치어야만 하며, 외부에서는 장식 및 사치를 해서는 아니되며 얼굴과 손을 제외한 여성의 살결을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 꾸란에, "장식 및 사치는 오직 아내에게만 있느니라."(24:31)) 하디쓰에서는, "금과 명주로 된 것은 여성의 것이니라."


<설문 90> 남성을 여성으로, 여성을 남성으로 수술 변형하는 것은 어떻게 보는가?

<대답 90> 하나님께서 남(男)과 여(女)를 창조하사 말씀하시길, "원하는 자에게 남(男)을 선사하고, 원하는 자에게 여(女)를 주어 그들은 배필로 만드사 하나님은 전지 전능 하시도다."(42:49-50) 이 구절에서 남과 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인데 이것을 변형하여 남자를 여자로 혹은 여자를 남자로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배반하는 것으로써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가된다.


<설문 91> 산아제안 및 유리관속에서 태어난 어린이는 이슬람에서 어떻게 봅니까?

<대답 91> 하디쓰에서, "결혼하여 자손을 풍성하게 할지니... 또 아름답고 생산성이 좋은 여성과 결혼할 지어다." 이처럼 하디쓰는 산아 제한을 금지시키고 있으나, 빈번한 임산으로 인한 여성건강을 위해 산아조절 즉 임신조절은 허용된다. 또한 한 국가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많아 그 국가에서 허락되나 산아제한은 하람(금지)이다.

남성의 정액을 유리관속에서 배합시켜 탄생한 유리관속의 어린이는 하람(금지)이다. 결혼하지 아니하고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은 물론 남성의 정액이 제자리에 놓여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간음이며 간음은 이슬람에서 하람(금지)이다.


<설문 92> 꾸란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이슬람을 이해할 수 없는데 꾸란 및 이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없을까요?

<대답 92> 아랍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꾸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랍어를 배우는 것이 꾸란을 이해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또한 이슬람을 쉽게 이해한다. 한편 아랍어를 읽지 못하고 꾸란의 해설이 번역된 것을 읽을 경우에도 꾸란이 갖고있는 내용은 물론 그의 율법 및 지혜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슬람도 이해하게 된다. 이슬람을 이해하는 최선의 방법은 꾸란과 순나를 연구하고 그것을 지키고 따를 때이다.


<설문 93> 영어잡지를 통해 이슬람학파에 관해 읽었는데 와합, 하나피, 말리키, 한발리, 샤피, 시야 등 이 학파 간들간의 상이점은 무엇입니까?

<대답 93> 설문 28 에서 얘기했듯이 이슬람에서의 학파는 4학파로 하나피, 말리키, 샤피, 한발리학파가 있다. 와하비학파라 하는 것은 사우디 아라비아 하자즈지역 학자들의 한사람인 무함맏 븐 압둘와합에서 유래된 새로운 학파로서 다른 학파와 차이점은 없다. 그러나 모든 학파는 사도님의 순나를 따르고 있는데 일부학자는 순나를 보다 강조하고 다른 학자는 가볍게 다루는 점에서만 차이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시야파는 이슬람학파중의 하나로 이맘 알리 븐 아부 딸립과 무아우야 븐 아비 수피얀과의 견해차이를 보이고 있을 때 출현해서 서로를 지지하면서 집중하게 되었다. 그래서 시아파라고 불려지게 되었으며 지금은 여러 가지 나누어져 있다. 이맘시야, 제이드시야, 12학파시야 등이 있다. (설문 27 참조)


<설문 94> 저희는 이집트인과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따야뭄을 하는 경우 어떤 이는 그 횟수가 2회라고 하고 어떤 이는 1회라고 하는데 어떤 것이 사실인지요?

<대답 94> 기도할 때의 횟수, 시간은 하나님이 제한한 것은 어느 무슬림사이에도 차이점이 있을 수 없다. 횟수를 증가하거나 감소하지도 않는다. 따야뭄은 순나로써 깨끗한 모래 위나 흙위에 두번 살며시 두드려 한번은 얼굴, 다른 한번은 양손을 닦는다. 한번 두드리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니다.


<설문 95> 한국 풍습에 의하면 사람이 죽으면 장사를 지내고 무덤을 만들고 제사를 지내는데 무슬림이 되면 우리의 전통을 버려야만 되는지요?

<대답 95>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세척한 후 천으로 시체를 싼 다음 기도를 드린다. 장례식을 위한 어떤 행사는 없으며 단지 가족들이 무덤까지 따라가서 그 고인을 위하여 하나님께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드릴뿐이다.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문제는 고인의 장례를 도와준 사람 즉 고인의 가족 외의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사도님께서도, "자으파르 가족(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지어다." 하셨다.


<설문 96> 한국 풍습에 의하면 경의를 표할 때 고개를 숙이는데 무슬림들은 하람(금지)라고 한다. 이슬람에서는 어른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지요?

<대답 96> 어른을 공경하는 것이 바로 이슬람의 종교요 윤리요 도덕이다. 사도님께서, "어린 자를 사랑하지 아니한 자 우리 가운데 없으며, 어른을 공경하지 아니한 어린이가 우리 가운데 없도다. 어른을 공경하는 자세와 종류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예의와 사랑과 자비를 표시하는 것이 어른에 대한 공경이라고 본다.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평등한 피조물들이 하나님 외에 고개를 숙이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효성이 아니요 또한 인간에게의 진정한 공경 심이 될 수 없다.


<설문 97> 기독교 및 천주교는 찬송가가 있는데 이슬람은 왜 없는가?

<대답 97> 기도할 때 기독교나 천주교는 찬송가 및 노래가 있다. 이슬람교는 최후에 온 종교로써 그 이전의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고 있다. 이슬람에서의 기도는 어떤 매개체를 통하지 아니한 직접 하나님과의 대화요 피조물과 조물주와의 만남이다. 영혼이 하나님께 있을 때 기도는 평안과 마음의 평정을 가져다준다. 이슬람의 기도는 영혼을 기쁘게 하여준다. 사도님께서 말씀하시길, "화가 나거든 우두를 할 지어다. 불에서 만들어진 사탄을 물로써 진화시키면 되느니라." 기도가 하나님에게로의 여행이라면 그 영혼은 평안하고 그 마음이 기뻐 야하며 근심이 올 때는 기도는 근심을 쫓아준다. 하나님이 말씀하길, 인내하고 기도할 지어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 외에는 그것이 무거운 짐이 되리라. 기도는 악을 멀리하여 주느니라.


<설문 98> 이슬람에서는 남녀 모두가 털을 제거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 98> 이슬람은 청결해야 된다. 마음이 청결함은 물론 신체의 외부도 제외될 수 없다. 그래서 이슬람에서는 음경 및 음부의 모(毛)를 제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전염병, 병균 및 불결한 것들이 모이게 되며 때로는 악취까지 풍긴다. 모(毛)를 제거함으로써 외부가 청결하고 병의 전염을 제거하여 청결한 마음을 갖게 하여 준다.